문윤택 “경선 과열경쟁, 도민의 이름으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문윤택 “경선 과열경쟁, 도민의 이름으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1.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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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문윤택 민주당 예비후보, 송재호-문대림 양 후보 간 오작교 자처하며 민주당 후보들간의 원팀 결성 촉구 위한 기자회견 예정
1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  문윤택 예비후보 법정공방까지 언급되는 제주시갑 민주당 경선 과열경쟁 걷어내기 위한 더민주 원팀 서약 합의 촉구 기자회견 예정
3인 후보 간 더민주 원팀 협의문 채택과 함께 구체적 협력방안 제시 예정
문 예비후보, “후보 이전에 당원과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이상의 부적절한 갈등과 경쟁을 간과할 수 없다"
"후보간 원팀 결성을 거절하는 후보가 있을 경우, 동의하는 후보간 단일화 논의까지 불사할 것”이라며 격조있는 경선 위한 사즉생의 결의 밝혀와
문윤택 예비후보
문윤택 예비후보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가 과열경쟁을 넘어서 22일 법정공방까지 예고한 송재호-문대림 양 예비후보를 향해 경종과 화합의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문 예비후보는 22일 격조 있는 경선을 위해 ① 각 후보 및 선거 캠프의 실천의지를 담은 협의문 작성 ② 선관위나 방송에 의지 하지 않는 자율적 정책토론 활성화 ③ 당원과 도민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민주당 제주도당 차원의 실질적 노력을 주문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송재호-문대림 양 측은 22일 법정공방까지 예고하며 도민사회 및 당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문 후보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송-문 양 후보에게 더민주 원팀 결의를 위한 협의문 채택 촉구와 함께 구체적인 협력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후보 이전에 당원과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적절한 갈등과 경쟁으로 인한 치킨게임과 같은 파국이 예견되는 상황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며 “만일 당원과 도민이 명령하는 경선다운 경선을 위한 원팀 결성을 거절하는 후보가 있을 경우, 동의하는 후보간의 단일화까지도 불사하겠다”고 의지를 밝혀왔다.

끝으로 문 후보는 “각 후보가 명운을 건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의 품격을 잃지 않는 경선다운 경선을 통해 그간 민주당에 대한 도민과 당원들의 지지에 보답해야 할 때”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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