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에너지화학공학전공 박사과정 이용희 학생, 국제학술대회 우수 발표상 수상
제주대 에너지화학공학전공 박사과정 이용희 학생, 국제학술대회 우수 발표상 수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2.0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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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에너지화학공학전공 박사과정 이용희 학생
제주대 에너지화학공학전공 박사과정 이용희 학생

제주대학교는 대학원 에너지응용시스템학부 에너지화학공학전공 박사과정 이용희 학생이 지난 11월 30일~12월 1일에 제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9회 EAPETEA (East Asia Joint Symposium on Plasma and Electrostatics Technologies for Environmental Applications)에서 우수 학생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용희 학생은 ‘The Effect of a Quenching Gas on the Dehydrogenation in Thermal Plasma Pyrolysis of Methane’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메탄의 플라즈마 열분해 기술은 청정수소 생산법 중 하나로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본 연구에서는 메탄의 열분해 과정에서 급랭 기체가 탈수소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고, 특히 급랭 속도를 해석적으로 도출하여 수소 생산 효율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였다.

이용희 박사과정 학생이 소속된 제주대학교 열플라즈마 연구실은 이번에 수상한 원천기술을 이용하여 축산분뇨의 처리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의 열분해를 통한 청정수소와 탄소재료를 생산하는 연구실 스타트업 ‘(주)엔클라이언’을 창업하여 기술 사업화에 매진하고 있다. 

해당 스타트업은 이산화탄소에 비해 지구온난화에 20배 이상 치명적인 메탄을 청정한 수소로 전환하고 탄소를 자원화하여 친환경 에너지의 순환 고리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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