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요한 국민의 힘 혁신위원장, "혁신하러 왔다"
[정치]인요한 국민의 힘 혁신위원장, "혁신하러 왔다"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11.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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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제주방문...4.3평화공원 참배, 비공개 회의 전개
인요한 국민의 힘 혁신위원장 14일 오전 제주방문

총선을 앞둔 이 시점에 혁신이란 단어로 연일 언론의 1면을 채우고 있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4일 제주를 찾았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혁신위운들과 4.3평화공원을 참배한뒤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찾아 비공개 회의에 들어가기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허용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그리고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허용진 도당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변화가 없으면 발전이 없다"며 "발전이 없으면 개혁이라는 구호는 그야말로 두 글자 뿐”이라며 험지로 나가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변화가 없다고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인요한 국민의 힘 혁신위원장 14일 오전 제주방문

이어 인 위원장은 "제주에 ‘혁신’하러 왔다"면서 "제주시 갑과 을은 20년, 서귀포시는 24년 동안 국회의원을 한명도 배출하지 못하고 내리 패배해 왔다. 이제는 그 패배감을 패배시켜야 하는 중요한 책임들이 있다“며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어렸을 때부터 온돌방에서 자라서 예의를 안다고 말하는 인요한 위원장은 등장부터 화려하게 혁신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정부의 떨어져만 가는 지지율을 올리고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맞설 판을 짜기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견고해져만 가는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설과 험지 출마설로 인한 당내 반발로 인해 인 위원장이 혁신위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사실상 국민의힘의 혁신방안이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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