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초등학교(교장 이정애) 학부모회에서는 지난 12일, 가족 구성원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가족애를 함양하고,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내 고장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의 3주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지원금을 받아 실시된 이 행사에는 모두 59가족 197명이 참여하였고 교사 21명이 함께 하면서 교육 3주체 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도나미 가족들은 학교 주변 코스를 돌면서 3D 문화재 만들기, 문패 만들기, 톡톡 블록 조립, 전통놀이 한마당, 가족 점프샷 찍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였다. 혈액원, 산업인력공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한국은행, KBS, 도남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우리 고장 곳곳에 있는 기관들을 방문하여 기관들이 하는 일들을 알아보며 선물 꾸러미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었다.
이 행사는 도남동에 있는 기관들의 하는 일을 알아보면서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고 지역사회와 가깝게 만나보는 데 그 의미가 있었다.
도남초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내용을 담을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학교 밖 사회를 따스한 시선으로 마주하게 해 준 여러 지역 기관 및 2023년도 가족과 함께하는 두 번째 나들이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학부모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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