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LINC3.0 사업단은 지난 3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LINC3.0 사업 참여업체 및 가족회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협업센터(이하 ICC) ‘가족회사의 날’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관광대 LINC3.0 사업단과 참여 산업체, 가족회사, 유관기관과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및 상생방안, 체계적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 우수 가족회사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 LINC3.0 사업단 우수사례 발표, JTU-e 산학시스템 고도화 사업 설명,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대학과 긴밀한 산학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신제주유람선, ㈜에스틸, ㈜엘티엔터테인먼트, ㈜키친스토리, 하나투어제주, 에이큐가 우수 가족회사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고 우수 가족회사들의 산학협력사례 공유를 통해 참여 가족회사들과 산학협력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제주관광대 LINC3.0 사업단은 현재 특화분야, 강점분야, 국가정책, 지역산업, 학내 수요조사 및 분석을 통해 (헬스케어산업, 관광산업, 미래테크산업)의 3개 ICC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ICC 특화분야의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헬스케어, 관광, 미래테크 분야의 공용장비지원센터 구축,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정 운영, 취창업 교육 등에 대한 브랜드 창출 및 ICC 간 공유협업 활동 등도 함께 논의했다.  

김성규 총장은 “이번 가족회사의 날 행사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경계 없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체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체와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