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4년 공공체육시설 시설비 국비 110억 원 확보
제주특별자치도, 2024년 공공체육시설 시설비 국비 110억 원 확보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11.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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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센터 건립 4개 사업 81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4개 사업 27억 원 등
오성율 문화체육교육국장<br>
오성율 문화체육교육국장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해 2024년 공공체육시설 시설비로 국민체육진흥기금(국비) 1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공공체육시설 국비사업으로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생활밀착형(장애인형,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이 있으며 사업 완료 전까지 연차별로 지원하고 있다.

*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 국민체육센터 건립 (총 30억원 정액 지원)

*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총 30~40억원 정액 지원)

*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 노후시설(30%지원), 긴급안전(50%지원), 장애인편의시설(70%지원)

제주도는 매년 100억원 이상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확보해 도내 공공체육시설의 신규 건립과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국민체육센터 건립 4개 사업(반다비 1개 사업 포함)에 71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16개 사업에 33억 원, 총 104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국민체육센터 건립 4개 사업(반다비 1개 사업 포함)에 81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4개 사업에 27억 원, 국민체육센터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1개 사업 2억 원, 총 110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국비사업의 중점사업으로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신축할 예정인 서귀포시 종합체육관(국비 60억 원 확보)과 보수보강 예정인 강창학 주경기장(국비 9억원 확보)에 대한 기타 인허가 및 행정절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2026년 전국체전을 위해 투입되는 지방비 부담을 완화하도록 도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 공모 신청 등 중앙부처와의 국비절충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2026년 전국체전과 연계한 전국체전 시설사업과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을 이원화해 지방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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