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귀포시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선정
2024년 서귀포시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선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0.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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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심 탄소저장 숲 확대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

서귀포시는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위한 대규모 숲 조성 사업인 2024년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총 55억 원(국비 22.5억 원)을 확보하여 내년에 본격 추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은 도시열섬과 폭염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시 생활권 주변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서귀포시는 지난 5월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2024년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 공모에 강창학 공원과 성산읍 시흥 공원 2개소를 신청하여 9월에 최종 사업대상지에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강창학 공원 및 성산읍 시흥 공원 일원 유휴공간에 총 5.5ha의 대규모 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자생수종과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수목 위주로 식재하여, 도심 속 탄소탱크 역할을 하고 지역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뤄 특색있는 자연경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그동안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사업,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등 대규모 국비사업에 선정되어 주요도로변 녹지공간 및 도시 숲 확대 조성, 실내정원 조성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왔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도심 속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다양한 숲을 확대 조성하고 사람이 살기좋은 도시, 건강한 도시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창학공원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 대상지
강창학공원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 대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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