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문학난장‘윤슬 일렁이는 문장의 바다에서’21일 개최
2023 제주문학난장‘윤슬 일렁이는 문장의 바다에서’21일 개최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10.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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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관 개관 2주년 맞아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문학 행사·체험 마련
2023제주문학난장 포스터

2023제주문학난장이 제주문학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21일(토)에 제주문학관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매해 다른 테마로 개최되는 제주문학난장은 올해 ‘제주바다’를 테마로 진행한다.

제주바다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학술대회, 북토크, 연극, 공연, 기획전시 등 문학 행사가 펼쳐진다.

학술대회는‘바당문학의 위상과 지평’이라는 주제로 한국해양대학교 구모룡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해 제주바다를 소재로 한 시‧소설에 대한 김승립 시인과 오어진 제주대 학교 강사의 발표와 김지연 시인, 김소영 연구자의 토론이 이어진다.

오전에는 한창훈 소설가의 초청 문학특강‘바다에서 발견한 짧은 질문, 긴 대답’과 오후에는 김신자, 허유미 시인의 북토크‘물숨의 기억으로 파도치는’도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는 극단 ‘그녀들의 AM’의 연극 ‘바다가 활짝 피었습니다’ 와 퓨전 국악 그룹 ‘갓대금’의 퓨전음악 콘서트가 있다.

이외에도 ‘제주바다’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 기획전시, 시(詩)사진전, 체험 프로그램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2023제주문학난장 세부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시간 및 장소는 제주문학관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문학난장은 제주문학관을 대표하는 행사로 도민들과 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도민들과 문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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