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제주가 한림을 찾아 재능 기부공연을 가졌다.

아랑고고장구 제주지부장 정수연 오프닝제주 대표는 15일 한림읍에 위치한 미리내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형영) 어르신들 생일잔치에 고고장구를 배우는 비비둥둥 팀과 함께 신명난 고고장구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자리에는 고지완 회원의 노래와 정수연 대표의 장구 및 노래를 통해 비비둥둥 팀들과 재능기부공연을 진행했다.

미리내주간보호는 3개월에 한 번 씩 어르신들 생일잔치를 열어드리고 있는 가운데, 생일잔치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상과 음식을 준비해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운 센타 이용자 분들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드리기 위해 직접 제주시를 오가며 고고고장구를 배우며 직접 공연도 함께 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 음향장비를 직접 갖고와 도내 각 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문화예술나눔공연을 하고있는 오프닝제주 정수연대표는 "회원들과 봉사를 다닐 때 가장 보람되고 알차며 어르신들이 고맙다고 좋아하며 손잡아주고 박수쳐주며 호응해주시고 즐거워하실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닝제주는 고고장구를 제주에 최초로 도입하고 전파해 현재 아랑고고장구 제주지부에 비비둥둥팀들도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