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음의 두 번째 공연]'섬이라니, 좋잖아요'
[인음의 두 번째 공연]'섬이라니, 좋잖아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0.12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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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해가 뜨고 지는 그런 일상 속에 살아가요. 
그다지 특별할 것도, 감사할 것도 없이.

드넓게 펼쳐진 잔디마당에 앉아 바라보는
제주의 노을은 어떨까요. 
오색찬란 천지사물을 붉게 물들였다가, 
살구만큼, 손톱만큼… 
점점 작아져 결국 저 지평선 너머로 
꼴딱 사라지고서야
숨죽였던 사람들의 도란도란 목소리와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옵니다. 

'인음'의 음악에 이끌린 
제주 가을 밤이 깊어질수록,
사람들의 마음에는 
다정한 음악과 별빛이 아로새겨집니다. 

100년도 더 지난 고택의 자재를 활용하고,
전통 기법 그대로 지어 
지음새가 뛰어난 제주의 초가.

여행작가 김민수의 제주초가 게스트하우스 '섬이라니, 좋잖아요' 에서 만나는 '인음'의 두번째 공연.

이번 공연은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김도형의 기타와 고담희의 해금과 건반 그리고 이희철의 타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가운데 홍관수의 목소리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
[공연안내 홈페이지]
https://ineum.my.canva.site/

[공연정보]
공연 일시 : 2023년 10월 15일 (일요일), 늦은 5시
공연 장소 : 제주 게하 ‘섬이라니, 좋잖아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로 149)
관람 시간 : 90분 (*현장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 : 2만원
신청방식 : 선착순 50분 
https://forms.gle/Q5beahZpeL9YhBSA6 
(본 신청서 작성 후 송금 확인 순)
계좌 : 농협 고담희 352-078827-4463 
주최·주관 : 인음
장소 협조 : 섬이라니 좋잖아요
기획·디자인 : 김나영 (흠무네네)
문의 : 010-3693-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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