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일반 맨홀 뚜껑을 부양식·부상식(시범) 맨홀 뚜껑으로 교체
서귀포시, 일반 맨홀 뚜껑을 부양식·부상식(시범) 맨홀 뚜껑으로 교체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9.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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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보장! 보행자 추락방지·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맨홀 뚜껑 교체 추진
김용탁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
김용탁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

서귀포시는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 수압 상승으로 맨홀 뚜껑이 열림으로 인한 보행자 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추락방지 기능이 있는 부양식 맨홀 뚜껑으로 교체·정비함은 물론 자가부상식 맨홀 뚜껑 시범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상하수도과에서는 정비 대상 맨홀을 조사하여 선제적으로 일반 맨홀 뚜껑을 부양식 맨홀 뚜껑으로 교체·정비하여 집중호우로 인하여 하수도 역류 시 맨홀 뚜껑의 개방으로 인한 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21년부터 맨홀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21년 156개소, `22년 167개소, `23년 상반기 82개소의 일반 맨홀 뚜껑을 추락방지용 부양식 맨홀 뚜껑으로 교체·정비 하였으며, 2023.9월 현재 추가로 중앙로(시청 ~ 서귀북초), 위미중앙로(위미2리교차로 ~ 새싹유통) 및 화순로(안덕중학교 ~ CJ대한통운) 등 `120개소의 맨홀 교체 공사를 발주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상습 역류지점 10개소에 대하여 수압으로 인한 역류 시 맨홀 뚜껑이 부상하여 물만 배출시키는 자가부상식 맨홀 뚜껑을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효과가 검증될 시 확대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연차별 교체·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24년도에 역류가 자주발생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800개소를 교체·정비할 계획이다.

김용탁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상습 역류지점 및 다중이용지점 중심으로 시민들의 접근이 많은 장소의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라며 “최근 기상이변에 따라 예측이 힘든 집중호우에 철저한 사전대비 조치를 시행하여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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