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년 마을단위 특화 개발 3개소 선정
제주도, 2024년 마을단위 특화 개발 3개소 선정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09.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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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상대리, 구좌읍 월정리, 성산읍 수산2리 최종 선정…4년간 20여억 원 투자
제주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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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마을단위특화개발사업)에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구좌읍 월정리,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2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단위특화사업은 농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3개 마을에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에 걸쳐 개소당 20여억 원이 투자되며 주민 쉼터 조성, 경관 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 도내 12개 읍․면중 해양산업과에서 3개소(한림․구좌․성산읍), 애월읍 등 9개 읍․면은 자치행정과에서 추진

이번 선정된 마을별 주요 사업으로는 한림읍 상대리는 ‘한라산 둘레길 단풍의 시작 상대’라는 주제로 △다(多)같이 일터 신축 △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

구좌읍 월정리는 ‘고아한 제주의 달이 머무는 마을, 월정(月汀)’이라는 주제로 △마을 복지관 신축 △벽화마을 및 해변 포토존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성산읍 수산2리는 ‘바람도 쉬어가는 자연이 아름다운 힐링마을’이라는 주제로 △주민쉼터 조성 △(구)마을회관 리모델링 △생태관광 탐방길 조성 등이 이뤄진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지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어촌주민 소득 증대 및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촌특화 지원을 통해 어촌지역 소득 향상과 어촌 활력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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