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시민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서호동 소재 숨골공원에 황토 '어싱광장'을 개장한지 50여 일이 된 지금의 모습은 어떨까?

600평 정도되는 공간에 조성된 황토 어싱광장은 이제 동네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건강 놀이터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사람들이 맨발로 황토를 밟으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발이 따뜻해지고, 잠을 잘 자게 되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무좀이 나아지고 혈당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소문이 나고 열심히 황토를 밟고 있다.

29일 저녁에도 사람들이 비가 오는 가운데 비옷 입고 우산을 받쳐들고 황토 어싱광장으로  모여들었다. 어싱광장은 날씨 관계없이 각광을 받는 명소가 되고 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