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리동네 대피소 알기' 캠페인 박차
제주도, '우리동네 대피소 알기' 캠페인 박차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08.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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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상황 및 재난 대비 안전점검의 날’ ... 4일 제주중앙지하상가에서 안심제주 앱 설치 및 주변 대피소 찾기 이벤트
정맹철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 안전정책과장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중앙지하상가에서 「우리동네 대피소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정맹철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 안전정책과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재난 및 비상상황에서 도민들이 주변 대피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피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안내하는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혼란을 방지하고 안전의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정맹철 과장은 또한 “실제 대피소(민방위)인 제주중앙지하상가에서 캠페인을 펼쳐 대피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널리 알리며, 도민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 자율방재단, 지원여성 민방위대,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120여 명이 참여한다.

중앙지하상가 주요 출입구 주변을 중심으로 홍보 부스(4개소)를 설치하고, 참여기관·단체별 역할 분담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큐알(QR)코드를 활용해 도내 안전시설물 위치를 알려주는 안심제주 앱 설치를 유도하고, 앱을 활용한 주변 대피소 찾는 방법 및 비상상황 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도내 대피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며, “민·관합동 캠페인 및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비상상황별 대피소·행동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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