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11일  오후 3시 한라상방(중회의실)에서 아트페스타제주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상률 제주경찰청장과 박명서 한국전시정보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경찰청 갤러리에서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 금액의 일부를 사회적 약자와 범죄피해자들에게 기부하고, 지속적인 작품 전시를 통해 도민과 경찰 직원들에게 다양한 미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동행, 숲을 함께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첫 전시에는 나무를 소재로 다양한 안식의 감정을 선사해 온 ‘안말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작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올해 초 아트페스타제주를 성공적으로 개최, 도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온 한국전시정보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협약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청사 내 개최되어 도민과 열린 소통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트페스타는 서울과 제주 등 여러 도시에서 개최되는 박람회형 아트페어 브랜드로, ‘예술은? 축제다’를 모토로 모두가 예술로 하나되는 미술 전시회를 지향한다.

안말환 작가 작품 전시는 제주경찰청 갤러리에서 7.24(월) 오후부터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