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1세천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사업 본격 추진
서귀포시, 중문1세천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사업 본격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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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호우 발생 시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던 중문1세천 정비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중문1세천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하여 2022년 7월 4일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하여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절충을 통해 총사업비 10억 원(교부세 5억, 지방비 5억)을 확보하였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였으며, 설계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였고 이번 달 착공하여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 소규모 공공시설 : 「도로법」,「하천법」 등 다른 법률에 따라 관리되지 아니하는 소교량, 세천 등 대통령령으로 지정하는 시설

주요 정비내용으로는 도로와 배수로가 분리되지 않아 호우 발생 시 중문1세천에서 내려오는 우수로 인하여 통행이 제한되고, 농경지 범람 등의 피해가 되풀이되던 구간을 도로와 배수로(석축수로)로 구분하여 침수 위험을 해소하며 소교량 가설을 통해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사 업 량 : 배수로 L=248m, 소교량 가설(B=9.0m, L=11.0m)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위험시설 발굴 및 국비 절충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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