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수교육원 “매우 필요”…설립 탄력 받나
제주특수교육원 “매우 필요”…설립 탄력 받나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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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4일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및 운영 방안 전문가 토론회 개최
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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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7월 4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즈엄극장에서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및 운영 방안」 연구 추진을 위해 도내 특수학교(학급) 담당 교원, 학부모, 특수교육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키 위하여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대구교육대학교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진행 중인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및 운영 방안」정책연구 용역에 대한 제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개최하고 있다.

정책연구 추진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는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매우 필요하다’가 94.8%로 특수교육원 설립에 대해 매우 높은 공감대를 나타냈으며 제주특수교육원 입지에 대해서는 ‘제주시 동지역 교육청 부지’가 67.8%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토론회 진행은 제주지역 특수교육 실태 및 현황, 타시도 특수교육원 설립 및 운영사례 분석,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유형 및 모델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김광수 교육감은“제주특수교육원은 제주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특수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며,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 학부모님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라며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및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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