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평·수산리 상습침수 농경지 대규모 배수개선 본격 추진
서귀포시, 신평·수산리 상습침수 농경지 대규모 배수개선 본격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6.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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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서귀포시 건설과장
김영범 서귀포시 건설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신평·수산2지구 배수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연말 마무리 목표로 현재 세부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54억원을 투입하여 배수로 7km 및 저류지 3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 신평지구 배수개선사업: 배수로 L=3.69km, 저류지 1개소 정비
수산2지구 배수개선사업: 배수로 L=3.31km, 저류지 2개소 정비

이 사업은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고 절충을 추진한 결과 신평·수산2지구가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되었다

본 배수개선사업은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50ha 이상의 농경지 침수지역에 우수저류지, 배수로 시설 등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농경지의 침수를 방지하고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대정읍 신평리와 성산읍 수산리 일대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마다 농경지 침수가 반복되어 농민들의 피해가 매년 되풀이되는 등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이번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

김영범 서귀포시 건설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신평·수산2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140ha에 달하는 농경지 침수피해가 해소되어 안정적인 영농활동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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