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도의원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입장 밝혀야"
국민의힘 도의원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입장 밝혀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6.13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힘12명 의원, 13일 오후 도의회 기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기자회견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제주도민범도민 결의에 앞서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해양방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사진= 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제주도민범도민 결의에 앞서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해양방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사진= 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제주도민범도민 결의에 앞서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해양방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강충룡 의원과 강경문 의원, 강상수 의원, 강연호 의원, 강하영 의원, 고태민 의원, 김황국 의원, 양용만 의원,원화자 의원, 이남근 의원, 이정엽 의원, 현기종 의원 등 12명은 13일 오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 국민의힘 12명의 도의원은 여야를 떠나 일본 정부가 향후 30년 이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제주도민범도민 결의에 앞서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해양방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사진= 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제주도민범도민 결의에 앞서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해양방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사진= 도의회)

이들 도의원들은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한 제주출신 의원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서명운동을 하는 등 어업인의 피해구제보다는 본인들의 정치를 위해 도민들에게 과한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가 도민을 위한 행보인지, 아니면 본인만을 위한 정치선동인지 모르겠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도민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국회의원으로서 어업인 피해 대책과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안을 마련해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며 “조속히 특별법 제정에 힘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제주도민범도민 결의에 앞서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해양방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사진= 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제주도민범도민 결의에 앞서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해양방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사진= 도의회)

한편, 이날 오후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및 CPTPP저지 제주범도민운동부부가 도내 농민과 어민 등 1000 여명이 참석해 일본 정부의 행양투기 계획 전면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