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 부설 신장장애인주간활동센터(대표 김태균)은 2023년 장애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신장장애인의 오색한지로 만드는 작은 세상 ‘찢어가멍 붙여가멍’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제주문화예술재단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주최되어 지원받는 이번 공모사업은 ‘전통한지공예’라는 매개체로 신장장애인들의 욕구에 부합되는 적절한 교육의 제공은 물론, 강인하면서 수수했던 우리 선조의 생명력을 닮은 한지처럼 참여자가 의존적이 아닌 능동적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예술인으로서 자신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전통문화유산의 한 구성원으로서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형태의 환경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선정에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신장장애인주간활동센터 김태균 센터장은 “신장장애인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문제 해결과 재활 및 생활 만족도 향상에는 교육은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신장장애인들의 의사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