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산량의 70% '대정읍 마농', 전국 판촉 본격화
제주도 생산량의 70% '대정읍 마농', 전국 판촉 본격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5.23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9회 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 개최
‘2023 재경대정향우회 대정인의 날’ 55주년 행사에 서울도민회 등을 직접 찾아 마늘 판촉 활성화 홍보
양병우, 정이운 의회 의원,강성방 대정농협조합장, 문대준 모슬포수협조합장, 강경택 마늘생산자협의회장, 허정범 대정읍장, 나경홍 이장협의회장 등 27명 대거 참여
제주도 생산량의 70% '대정읍 마농', 전국 판촉 본격화
제주도 생산량의 70% '대정읍 마농', 전국 판촉 본격화

마늘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수확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바쁜 와중에도 대정읍의 농협, 농민단체, 마늘농가는 물론 대정읍 차원에서도 생산된 마늘의 판촉과 홍보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5월 14일 ‘2023 재경대정향우회 대정인의 날’ 55주년 행사에 양병우, 정이운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강성방 대정농협조합장, 문대준 모슬포수협조합장, 강경택 마늘생산자협의회장, 허정범 대정읍장, 나경홍 이장협의회장 등 27명이 직접 참여했다.

한탄강변 주상절리길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서 지역 농수산물 판촉 촉진 및 지역행사(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 추사문화제, 방어축제 등) 고향사랑 기부 등 참여를 홍보하고, 제철을 맞은 마늘을 참여자들이 직접 접하고 현장에서 구매를 할 수 있는 구매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강경택 마늘생산자협의회장은 “대정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일에서 출발해 판매를 활성화시키는 소비촉진의 장을 넓혀나가는 것을 실천해야 하는 일을 직접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대정농협 강성방 조합장은 “지역의 생명산업이라 할 수 있는 마늘 생산의 해결을 위해 올해산 마늘은 계약재배농가의 모든 물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지리적표시로 브랜드화시키겠다.”며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정읍마늘의 본격적인 판매 촉진 행사는 지난 4월 21일 ‘대정읍 암반수마늘의 소비 및 판촉활성화를 위한 홍보,소비, 판매촉진, 유통구조 개선 지원을 위한 서울도민회와 대정농업협동조합,대정마늘생산자협의회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의 후속조치를 실천하는 첫 단계이다.

마늘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기인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9회 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에 있으며, 이 박람회를 통해 전국적인 대정암반수마늘의 홍보와 판촉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정지역은 전국마늘생산량의 10% 가량(제주도 생산량의 70%)을 차지하고 있는 마늘의 주생산지다.

제주도 생산량의 70% '대정읍 마농', 전국 판촉 본격화
제주도 생산량의 70% '대정읍 마농', 전국 판촉 본격화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