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추진 우수 지자체 선정
제주시,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추진 우수 지자체 선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4.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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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 지자체 ‘장려’ 수상
보건행정과장(직무대리) 박춘호<br>
박춘호 안전총괄과장

제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2023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추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개 중 공동 4위인 장려를 수상해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시는 대설 대비 제설장비 및 제설자재 사전 확보, 적설 취약 구조물 일제 조사 실시, 한파 대응 T/F팀 운영과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폭설 등 재난 발생 시 지역 자율방재단과 마을제설반을 적극 운영해 마을안길, 이면도로 등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급경사 결빙 구간에 도로 열선과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자동제설 장비를 운용해 대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단체 소통방 활용 등 비상 연락체계 강화를 통해 재난 상황을 관리하여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2~2023 겨울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재난 대응 추진실적 등을 반영해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11개의 지자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박춘호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하여 활발한 재난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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