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블로타리클럽(회장 박성철)은 지난 27일 제주혼디누림터(제주시 이도동) 2층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회장 현만수, 이하 도척수협회)에 쌀과 기저귀 등의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도척수협회 현만수 회장은 매년 이어지는 나눔의 실천에 대한 감사로 제주노블로타리클럽 3대 은성 오상엽 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주노블로타리클럽 관계자는 "나눔활동을 통해 척수장애인에게 정서적인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데 충분한 지원을 못하는 것이 아쉽다"라며 "부족하지만 꾸준함으로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약속을 했다.

현 회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제주노블로터리 회장님 이하 임원 및 모든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매번의 따뜻한 도움이 힘겨운 생활을 하는 척수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했다.

40대 젊은 회원으로 구성된 제주노블로터리클럽은 2021년부터 도척수협회에 꾸준히 기부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 뿐만아니라 소외받는 아동과 노인 등의 각 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