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스터가드너, 원예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에 나서
제주 마스터가드너, 원예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에 나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3.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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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스터가드너, 원예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에 나서

제주 마스터가드너, 원예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에 나서

(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제주지회(회장 김승호)는 지난 8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원예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전문기술을 갖추고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도시농업민간전문가로서 1973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10만 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한국에는 2011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되어 8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제주지회는 현재, 회원 35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제주 마스터가드너는 지난 8일, 제주4․3평화공원에 데이지 등 꽃 모종 2,000본 심기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평화와 치유의 상징인 제주4․3평화공원 꽃 심기를 통해 이곳을 방문하는 도시민의 정서적 치유에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 마스터가드너는 원예교육 이수(신규 80시간 등)로 전문기술을 습득 후 사회봉사자로서 활동하게 되는데, 매년 사회복지단체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원예치료 △도심텃밭 만들기 △식생활 교육 등 생활원예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승호 회장은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을 매개로 하는 사회봉사단체”라고 소개하며 “원예 전문지식을 갖추고 그 정보와 기술을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웃들과 기꺼이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제주지회는 다음달 4월 29일 제주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센터 잔디광장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행복나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스터가드너와 마스터가드너의 다양한 원예활동을 소개하고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꽃, 채소 모종 무료나눔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 마스터가드너, 원예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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