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 신속한 대처로 추가 피해 예방
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 신속한 대처로 추가 피해 예방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3.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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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 양용준 과장

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 양용준 과장이 40대 고객(A씨)의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7일 저녁 A씨는 자녀 휴대폰 분실로 보험금 청구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양용준 과장에게 문의 전화를 했다.

사기범이 보험금 청구를 위해 A씨의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요구하였으며 유선상으로 개인정보를 말해줄 수 없다고 거절하자 링크를 통한 청구방법을 안내하였다고 한다.

A씨는 해당 링크를 통해 계좌번호, 비밀 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였으며, 이에 이상함을 느끼고 양과장에게 상담하고자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연락하였다.

양과장은 A씨의 설명을 듣고 최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유사한 사례로 우선 모바일을 통한 계좌 지급 정지 방법, 경찰 신고, 다음날 영업점 방문을 안내하였다.

다음 날 영업점에 방문한 A씨의 계좌를 확인해본 결과 이미 600여만원이 계좌에서 출금되었으나 빠른 신고를 통해 입금된 계좌가 바로 지급정지 된 사항을 확인하였다.

또한 고객의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개인정보 노출자 등록, 계좌 정보 변경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였으며, 통신사 방문 후 휴대폰 초기화, 본인 명의의 휴대폰 개통여부,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계좌 개설여부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

고객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피해예방을 위해 애써준 양용준과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양과장은 “요즘 자녀를 사칭하여 고객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의심스러운 링크 문자를 수신하면 바로 제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고 영업점 직원과먼저 상담하기를 권한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자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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