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청소년수련관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제주어와 한자 활용, ‘이야기 한자 프로그램’연계 추진
서귀포시 대정청소년수련관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제주어와 한자 활용, ‘이야기 한자 프로그램’연계 추진
  • 정경애 기자
  • 승인 2023.03.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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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4개월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능력향상 특화사업 손 모아 협업
이야기 한자 프로그램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대정청소년수련관(관장 강현수)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이 함께 힘을 모아 방과후아카데미사업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초등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6. 29일까지 총 4개월간 제주어와 생활 속 한자를 활용한 ‘이야기 한자 프로그램’을 연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야기한자 프로그램은 제주어와 생활 속 한자어에서 언어를 구성하는 소리와 뜻을 알아보고, 자신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 강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매주 목요일(총 17회 운영) 16시부터 주제별 내용에 따른 한자 이야기와 올바른 제주어 사용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도 대정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한국과학창의재단, SW미래채움 등과도 연계하여 드론교실, 통기타배우기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지역주민과 청소년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의 자원과 기관과의 협업 연계를 통해 청소년 대상 특화사업이 보다 더 확대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 많은 기관과의 연계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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