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훈청,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주제 시간여행 형식 제작…행정기관・학교 등 보급
도 보훈청,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주제 시간여행 형식 제작…행정기관・학교 등 보급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2.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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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애니메이션 통해 보훈 문화 확산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식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식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양홍준)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감사・보답하는 보훈문화 확산과 정신적 가치를 선양하기 위해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을 주제로 한 어린이 보훈 애니메이션을 행정기관 및 일선 학교 등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건곤’과 ‘감리’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한라산 둘레길을 걷다가 1918년 일제강점기 제주도 항일항쟁 운동 현장인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항일항쟁 운동을 직접 체험하고 역사적 의미를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 결과, 보훈 정신 확산 우수사례에 따른 인센티브 선정사업으로, 항일항쟁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말에 제작을 완료했다.

* 다운로드: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누리집(홈페이지)/알림소식/보훈영상(https://jeju.go.kr/bohun/index.htm)

양홍준 보훈청장은 “제주도 및 보훈청 누리집에 이번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게시해 누구나 활용하도록 하겠다”며 “제주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에 보급해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보훈청은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호국정신 고취 및 애국심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12월), 태극기 그리기 공모전(6월), 기획 체험 프로그램(3, 8월) 등 다양한 항일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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