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 전통사경전시회 봉행
[전시]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 전통사경전시회 봉행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1.14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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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19일 제주도문화예회관 제1전시실서
전통사경반 27명 수행 거쳐 완성한 29작품

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의 전통사경반(지도교수 관우 스님, 회장 임미향)이 14일 오후 2시 제주도문화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불교 수행법이자 전통예술인 전통사경전시회를 개막했다.

사경이란 부처님이 가르침이 담긴 경전이나 경문을 직접 필사하는 작업이다.

사경을 하는 일은 부처님의 마음을 가장 깊이 느낄 수 있으며 수행이리고 할 수 있으며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예술로 평가된다.

오픈 무대로 해금 연주가 강은일 선생이 ‘비에젖은 해금, 밀양, 헤이애 등을 연주했다.

해금 강은일 선생님은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연주가로서 전통음악 위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하시는 크로스 오버 음악의 선구자료도 평가받고 있다.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며, 해금 앙상불 "활"의 예술감독이자 해금 플러스 대표이기도 하다.

전시회 개막식은 사경반 좌혜진 부회장의 진행으로 진행됐으며 "부천님의 말씀을 수행법의 하나인 예술장르로서 사경하여 그러한 결과물들이 모여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전통사경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교구장 무소 허운스님을 비롯한 스무명의 대덕스님과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김문자 신도회장, BBS제주불교방송 윤두호 사장,강미선 도립미술관 비엔날레 초청 작각 등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여 명이 함께했다.

올해 3년째 이어온 사경전시회는 직접 먹을 갈아서 붓으로 쓰는 전통사경방식을 채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전통사경반 지도법사 관우스님의 관세음보살삼십이응신, 이이현님의 한글천수경, 김곡매님의 부모은중경을 비롯해 전통사경반 27명이 수행을 거쳐 완성한 29작품으로 이뤄졌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김경호 작가화엄경약찬게금니사경' 찬조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임미향 회장은 인사말에서 "붓을 꺼내고 종이를 꺼내고 멋을 가는 과정의 사경은 제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며 "지도교수 스님이 사경을 하기 전에 경전을 독송하고 기도 하는 마음으로 사경을 하라는 가르침을 처음에는 몰랐는데 점차 하다보니 이해하는 과정이 됐다”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사경을 하는 그 행위에 급급하지 않고, 먹을 갈고 경전을 펼치고 마무리하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수행의 방편으로 삼으면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두호 BBS제주불됴사장은 축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1년간의 과정을 수행하신 모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고 화합하는 사경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관음사 교구장인 무소 허운 스님은 격려사에서 "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의 전통사경반으로 활동해서 에술작품을 전시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예술활동을 통해 널리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달라"고 당주했다. 

관우스님도 격려사에서 “전통사경이 불교대학원의 동아리로 운영되는 것은 어느 정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익히고 수행을 하고 있는 수행자들의 심화과정"이라며 "특히 서예나 예술에 조예가 없어도 신실함과 성실함만 지니면 누구나 수행자가 되어 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전시된 사경 작품들은 필요한 곳에 보내거나 부처님의 복장과 탑에 봉안되며 사경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의 전통사경반(지도교수 관우 스님, 회장 임미향)이 14일 오후 2시 제주도문화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불교 수행법이자 전통예술인 전통사경전시회를 개막했다.
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의 전통사경반(지도교수 관우 스님, 회장 임미향)이 14일 오후 2시 제주도문화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불교 수행법이자 전통예술인 전통사경전시회를 개막했다.
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의 전통사경반(지도교수 관우 스님, 회장 임미향)이 14일 오후 2시 제주도문화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불교 수행법이자 전통예술인 전통사경전시회를 개막했다.
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의 전통사경반(지도교수 관우 스님, 회장 임미향)이 14일 오후 2시 제주도문화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불교 수행법이자 전통예술인 전통사경전시회를 개막했다.
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의 전통사경반(지도교수 관우 스님, 회장 임미향)이 14일 오후 2시 제주도문화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불교 수행법이자 전통예술인 전통사경전시회를 개막했다.
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의 전통사경반(지도교수 관우 스님, 회장 임미향)이 14일 오후 2시 제주도문화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불교 수행법이자 전통예술인 전통사경전시회를 개막했다.
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의 전통사경반(지도교수 관우 스님, 회장 임미향)이 14일 오후 2시 제주도문화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불교 수행법이자 전통예술인 전통사경전시회를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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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음사불교대학원의 전통사경반(지도교수 관우 스님, 회장 임미향)이 14일 오후 2시 제주도문화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불교 수행법이자 전통예술인 전통사경전시회를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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