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총 60년사 출판기념회 및 제주예술인의밤 개최
제주예총 60년사 출판기념회 및 제주예술인의밤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2.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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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29일 오후 4시 샬롬호텔제주서 개최
김선영 회장
김선영 회장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29일 오후 4시 샬롬호텔제주(제주시 동광로 34)에서 ‘제주예총 60년사 출판기념회 & 제주예술인의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962년부터 2021년까지 제주예총 60년 발자취가 담긴 ‘제주예총 60년사’ 발간 관련한 출판기념회와 도내 예술인들과 지난 1년을 정리해보고, 새해에는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제주예술인의 밤’이 함께 열렸다.

축사하는 김희현 정무부지사
축사하는 김희현 정무부지사

행사에는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을 비롯해 김희현 정무부지사, 이승아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홍인숙,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부위원장, 박호형 의원, 고의숙 교육의원, 제주예총 소속 예술인 단체, 제주예총 60년사 편찬위원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예총 김선영 회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60년사 출판기념회 ▲기관 표창장 수여(도지사상·도의장상·제주시장상·서귀포시장상) ▲감사패 및 표창장, 감사장 수여 ▲열린이벤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29일 오후 4시 샬롬호텔제주서 개최

올해 행사에서는 제주예총 창립 60년 이래 처음으로, 훈격이 다른 상이 수여됐다. 올해 처음으로 도지사상과 도의장상, 제주시장상, 서귀포시장상이 추가됐다.

도지사상은 김영심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도의장상은 박경택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부회장, 제주시장상은 김지원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지회장, 서귀포시장상은 김준형 한국예총 서귀포지회 사무국장이 받았다.

[포토]제주예총 60년사 출판기념회 및 제주예술인의밤 개최
[포토]제주예총 60년사 출판기념회 및 제주예술인의밤 개최

또한 ‘예술인 활동 후원금 전달식’도 처음으로 마련됐는데, 후원금은 질병이나 갑작스러운 악재로 예술 활동이 어려워진 도내 예술인에게 주는, 연합회 차원에서 마련한 기금이다. 후원금 대상자는 제주예총 회원 단체로부터 추천받아,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 소속의 회원을 선정했다.

김선영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도지사상과 도의장상 등 기관 표창장을 시상했고, 예술인 활동 후원금 전달식도 마련했다”면서 “2023년에도 많은 예술인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예총 차원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축사에서 “문화예술의 불모지였던 제주를 수많은 예술인에게 영감을 주는 풍성한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도정은 문화예술인의 복지와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예술인복지기금 조성과 예술공간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아 위원장은 "지난 60여년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제주예총이 제주문화예술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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