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 클린 코리아' 캠페인 론칭
제니퍼 존스 회장, 기자회견 개최
지구환경문제, 지속가능 활동기대
한국로타리는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 회장, 이언 라이즐리 로타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제주시에서 2022 로타리 연수회를 갖고 연수회의 일환으로 '이매진 클린 코리아' 캠페인을 론칭했다.
한국로타리는 "이매진 클린 코리아(상상하라, 깨끗한 한국)"를 슬로건으로 내건 '도심 쓰레기줍기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 각지의 시민들에게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실제 행동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우리 모두 함께 풀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한국로타리 연수회가 진행 중인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거주지역 내 쓰레기를 줍는 대대적인 환경 정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제니퍼 존스 회장은 "환경문제는 국제로타리 혼자 해결할 문제가 아님을 알기에 지역사회와 정부, 그리고 기업과 소비자 모두와 함께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제로타리는 2020년부터 전 지구적 위기로 대두되는 환경 문제를 로타리 봉사의 새로운 초점 분야로 삼고 생물다양성 회복, 생태계 회복,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정의 실천을 4대 전략으로 채택했다.
로타리재단은 이에 따라 환경기금 모금위원회를 구성, 3년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2,500만 달러의 봉사자금을 모금하는 한편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론칭하고 있다.
환경기금 모금위원회 세계위원장 겸 한국환경캠페인을 맡고 있는 장세호 위원장은 '하루 100원 지구임대료 내기', 즉 '1년에 36,500원 지구임대료 기부하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쳐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로타리 환경 프로젝트 "ESG Family"는 많은 기업이 적용하고 있는 ESG(친환경, 사회적 공헌, 거버넌스)를 가정에 적용해 쓰레기 줄이기를 포함한 친환경 생활, 사회적 봉사 실천, 심플 라이프를 위한 관리 체계 도입을 통해 환경과 균형,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모범가정'을 만드는 운동이다.
한국로타리는 이외에도 "그린그린 어벤저스(Green Green Avengers)"라는 브랜드와 'GGA지구를 지켜라'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어린이,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가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들을 시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로타리 연수회와 이매진 클린 코리아 캠페인에는 제니퍼 존스 회장, 이언 라이즐리 이사장과 함께 전국 19개 도시에서 모인 로타리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존스 회장의 연설을 들으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