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조천읍센터, 마을 사진공모전「곱들락헌 우리동네」심사결과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조천읍센터, 마을 사진공모전「곱들락헌 우리동네」심사결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9.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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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1매(사진공모전 심사모습)
관련사진 1매(사진공모전 심사모습)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 조천읍센터는 9월 21일, ‘마을 사진공모전 「곱들락헌 우리동네」심사회의를 진행하여 우수작품 30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공모전은 1회째인 2020년 코로나 19시대를 맞아 지역 주민 참여형 비대면으로 기획되었던 사업이었으며, 점차 제주 다움을 보존하고 드러낼 수 있는 마을 기록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작년 184점 보다 84점이 증가한 268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김지선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장, 오효선 조천읍장, 고남수 사진작가, 이성은 사진작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작품성 외에도 마을의 정서를 잘 표현했는지를 보는 향토성, 주제부합성 등을 심사해 최종 입상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위원 고남수사진작가는 “올해는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만에만 국한하지 않아 카메라, 드론 등 다양한 시선에서의 마을 사진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년 놀라울 정도로 수준 높은 사진들이 들어오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공모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업 담당자인 장경미사회복지사는 “1회 33명, 2회 48명, 3회째인 올해는 64명으로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마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우리 동네가 지닌 가치를 재발견하고, 제주 다움을 보존, 마을 기록 문화브랜드로 창출하고자 했던 취지에 부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정된 작품은 액자로 제작하여 10월 셋째주 시상식 및 전시회 진행 후 상품과 함께 당선자에게 기념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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