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이종우 시장 후보자 ..."지역발전 위한 청사진과 실천력 등 자질 및 전문성 요구"
[제주도의회]이종우 시장 후보자 ..."지역발전 위한 청사진과 실천력 등 자질 및 전문성 요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8.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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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인수위원회 비서실장...도정 철학 및 정책 기조에 대한 이해도 높은 점 긍정
사전 내정설 등 선거공신에 대한 ‘보은성 인사’...도민사회의 비판이 있는 점 부정적
이종우 서귀포시장 청문 모습
이종우 서귀포시장 청문 모습

서귀포시장 후보자 이종우 인사청문 대상자는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남제주군의회 의원과 의장으로서 의회를 대표하여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으며, 이후 국가 공기업 임원 및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을 한 바 있다..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하여 점차 생동력을 잃어가는 서귀포시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과 혁신적인 변화로 더 나은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서귀포시장 공모에 응모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서귀포시장으로서의 포부로 민생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늘 시민과 함께하며 어려움을 정면 돌파하고 농수축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 소득 지원, 시민의 행복 및 건강증진, 서귀포시가 지닌 가치 향상, 합리적인 공직문화 정착 등을 제시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2022년 8월 19일 오전 10:00부터 15:40까지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하여 서귀포시장으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 준법성, 직무수행 능력, 지역현안에 대한 인식 등을 검증하기 위하여 청문을 실시했다.

주요 확인 사항으로 
도덕성 및 준법성 관련

(농지 취득 및 보유 과정에서의 농지법 위반 논란 관련) 후보자와 자녀가 농지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자경을 하고 있지 않아 농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본인과 자녀가 농사를 짓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인정하고 가족 구성원인 배우자가 농사를 짓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사죄를 했다.

(부동산 거래가 축소 의혹 관련) 자녀 소유의 동광리 토지에 대한 부동산신거래신고필증 상의 가격과 의회에 제출한 자료상의 가격이 상이한 부분에 대해 후보자는 금액은 정확히 기억 나지 않지만 축소하지는 않았을 것이며, 다시 확인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자경 증빙자료 부족 관련) 농약, 비료 구매내역 등 자경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배우자는 자경을 하고 있는게 맞으며, 친인척의 도움을 받아 농사를 짓고 있어 배우자 명의로 지급된 내역은 없어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인정하고 앞으로 오해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직불금 및 농민수당 수령 관련) 후보자 및 배우자가 농업 직불금 및 농민수당을 수령하였는데 자경을 안 하는 후보자의 직불금 및 농민수당 수령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지적에 동감하며, 제도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였고 농지를 소유한 상황에서 동거 가족이 자경을 하고 있어 수령 가능 한 것으로 알았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자산 형성 관련) 특별한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토지 매입 등 자산이 늘어났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경제활동은 배우자 위주로 하였으며, 토지 매입은 기존 토지 매각 또는 공익사업 편입에 따른 보상금 등으로 기존 가족 소유 토지 등을 다시 매입한 것이며, 전체적으로 자산은 감소하였다고 답변했다.

(자녀 토지 매입 자금 관련) 자녀의 토지 매입 자금 관련 후보자는 자녀가 경제적 능력이 있고 증여나 편법은 없었다고 답변했다.

(자녀 토지 매입 과정 불법 증여 여부 관련) 자녀 소유의 동광리 204토지 관련 후보자의 가등기를 해제하고 자녀 소유로 이전 되어 불법 증여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본 토지는 처남 소유의 토지로 처남과는 경제적 정치적 동반자 관계로 처남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원을 해서 가등기를 한 것이며, 거래가 이루어질 당시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차액분을 딸이 지급하고 이전하여 불법 증여가 아니라고 답변했다.

(자녀 마사회 근무 관련) 자녀가 후보자가 임원으로 근무했던 마사회에 근무하는 것과 관련 후보자는 주말에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자녀 채용 과정에서 후보자가 도움을 준 사실은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

자질 등 전문성 관련

(서귀포시장 응모 이유 관련) 서귀포시장 응모 이유에 대해 후보자는 지방자치에 관심이 있어서 기초의원도 했었고 지방행정에 능력을 발휘하고 싶은 꿈이 있었고 기회가 되어 응모하게 되었다고 답변했다.

(경력 공백에 따른 우려 관련) 약 8년 기간동안 별다른 활동이 없어서 변화된 행정 및 지역민의 요구에 대응하기 어렵지 않느냐는 우려에 대해 후보자는 공백의 기간이 아니라 오히려 담금질, 발전을 위한 시간이었다고 답변했다.

(농지법 등 이해부족 지적 관련) 자경의 개념, 직불금 제도 등 1차 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인 서귀포시장으로서 관련 법 및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지적에 동감하며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조치하고 개선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코드 인사 논란 관련) 도민사회에서 행정시장 등 기관단체장 인사가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 앞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기회가 된다면 지사께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향후 정치 행보 관련) 시장 임기 종료 후 정치활동 계획에 대해 후보자는 정치 활동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

(청문자료 작성 부실 관련) 청문에 따른 자료가 원론적인 답변 수준에 그치고 문항 임의 변경 후 제출하는 등 자료 작성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의장 재임 후 국회의원 보좌관 활동 관련) 군의회 의장 출신으로서 국회의원 보좌관 활동을 한 것에 대해 후보자는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직위 고하를 떠나 역할을 해야 하고 당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서 보좌관 활동을 했다고 답변했다.

❏ 정책관련

❏ 행정시장 역할 등 관련

(행정시장 한계, 직선제 요구 관련) 행정시장 한계와 도민들의 행정시장 직선제 필요성 제기 관련 후보자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현 제도에서는 특별법 취지에 맞게 행정시장 런닝메이트제를 활용하여 행정시장이 책임있게 시정을 이끌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행정시장 공모 관련) 행정시장 공모가 무늬만 공모라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개방형 직위 특성 상 공모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특별법 취지에 맞춰 런닝메이트 체제가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최우선 추진 정책 관련) 시장이 된다면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에 대해 후보자는 비만율 등 시민건강 지표가 최하위권으로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적극적인 역할 관련) 시장으로 임명된다면 서귀포시민을 위해 열심히 해달라는 당부에 대해 후보자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임기 종료 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도지사 이동 집무실 관련) 도지사 이동 집무실 운영에 대한 견해에 대해 후보자는 지역의 현안 사항을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지사의 뜻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며 직원들의 부담이 없도록 대처하겠다고 답변했다.

❏ 1차산업 분야 관련

(서귀포 농업 특성 관련) 서귀포 농업의 특성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후보자는 감귤이 주를 이루는데 감귤은 품종, 당도, 유통 혁신을 추진하고 밭작물은 과잉생산 문제 해소를 위해 대체작물 개발을 추진하며, 워킹그룹 등을 통해 농업정책을 개발하고 재원을 투입하겠다고 답변했다.

(농가부채 및 농업 경영비 상승 등 농가 어려움 관련) 농가 부채가 전국 최고 수준이고 섬이라는 특성상 농업 경영비 부담이 큰 상황에 대해 후보자는 도와 긴밀히 협조하여 농업분야 면세유를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여 농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농가 전기료 지원 관련) 전기를 사용하는 농가도 많아서 유류세 지원 외에 농가에 대한 전기료 지원 필요성에 대해 후보자는 적극 검토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직불금 등 농업정책 수당 관련) 직불금, 농민수당 등이 자격이 안되는 사람에게 지급되는 경우가 있어 시장이 된다면 실태조사 등을 통해 실제 경작 농민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동의하며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1차산업 인력 확보 관련) 수확철 일손 부족 관련 기존 도외 지역 노인 등을 활용하는 것보다는 도내 대학생을 활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동감하며, 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해녀 지원 및 은퇴수당 관련) 해녀 지원 확대와 은퇴수당 지급시기 및 지급액 조정 필요성에 대해 후보자는 해녀 지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은퇴수당 관련 지급 시기 및 지원액 조정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해녀 영업 관련) 해녀 영업을 하는 곳 중 일부가 절대보전지역에 저촉되어 이해 상충되는 부분에 대해 후보자는 현행법 내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어촌뉴딜 300사업 관련) 어촌뉴딜 300사업이 특정 기관에서만 맡아서 하다보니 제대로 수행되지 않고 있고 사후 관리를 위한 TF팀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어선 화재 관련) 어선 화재 예방 대책에 대해 후보자는 선석 확보가 중요하나 어려움이 있고 소화전 등 초기 진화할 수 있는 시설 확충 및 CCTV 관제를 통한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시에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해루질 관련) 해루질 관련 관광객과 해녀 등 지역주민 갈등에 대해 후보자는 해경, 어촌계 등과 협의하면서 더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 지역 균형발전 관련

(제2공항 건설 관련) 제2공항 건설에 대한 견해에 대해 후보자는 개인적인 소신은 있으나 시장 후보자로써 개인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도와 정부의 추진상황을 주민에게 있는 그대로 알리고 주민의 의견을 도와 관계부처에 전달하는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답변했다.

(제2공항 건설 관련 지역주민 대변) 제2공항 건설 관련 서귀포시민의 뜻이 무엇이고 시민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 무엇인지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시장으로서 대변해야 한다.

(제2공항 건설예정지 지정에 따른 피해 보상 관련) 성산읍 지역이 제2공항 건설예정지로 지정되어 토지거래 허가 등 피해를 보고 있으나 아무런 보상이 없고 보조금 지원도 기본계획이 고시가 안 되어 국책사업 지역으로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내용을 파악하고 도와 긴밀히 협조하고 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혁신도시 등 지역 활성화 관련) 혁신도시 등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는데 서귀포시에서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이전 기관 등 관계기관과 대화채널을 만들어 협력을 강화하고 클러스터 단지 활용 등 시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강정크루즈항 등 인프라 활용 관련)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강정크루즈항이 코로나 등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음. 인프라 시설에 대해 본래 목적 외 추가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동의하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탐라대 부지 활용 관련) 영어교육도시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글로벌 연수원 유치 등 탐라대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동감하며 활용방안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사업 관련)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대책위원장을 맡아서라도 토지주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여 원만히 합의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인구감소 대책 관련) 읍면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에 대해 후보자는 청년들이 유출을 막고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청년인구 유입책과 의료·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전지훈련단 등 유치 관련) 서귀포시가 전지훈련의 메카였는데 최근 코로나 상황, 남해 지역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이 있음.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 후보자는 각종 대회 유치, 부족한 기반 시설 확충, 스포츠와 관광 연계 정책 발굴 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상장기업 육성 및 유치 관련) 오영훈 도정에서 상장기업 20개 육성을 추진하는데 이에 대한 서귀포시의 전략에 대해 후보자는 항만, 국책사업 수행 지역 등 서귀포시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기업을 유치하고 도와 긴밀히 연계하여 서귀포시 지역이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서귀포 지역 항만 활성화 관련) 서귀포지역 항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후보자는 서귀포항만이 입지적 불리함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물항장 확장 등 인프라 확충, 관광레저 연계, 성산-녹동 여객선 복원 추진, 부족한 선석 확보 노력 등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의료시설 확충 관련) 코로나 상황이 심각할 때 일반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 시설이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서귀포의료원 병실 수 확충 및 기능 확대, 요양병원 등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공공 치매전문요양원 설치 관련) 고령화 시대 공공 치매전문요양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공감하며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대규모 점포 입점 시 행정의 역할 관련) 대규모 점포 입점 시 관련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지역 상권 영향 분석 등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역 상인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공감하며 향후에는 상생방안 마련 등 행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산남, 산북 격차 해소 관련) 산남, 산북 격차 원인 및 해소 방안에 대해 후보자는 획일적인 균형이 꼭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격차의 원인인 의료, 교육, 문화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행정의 효율성 강화 관련) 서귀포시가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고 제주시에 비해 인구대비 공무원 수, 예산이 많은 상황으로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지적에 일부 공감하고 노력하겠으며, 다만 도청에서 담당하는 영역까지 모두 수행하는 등 서귀포시만의 특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지역 주민 소통 관련) 지역주민과 형식적인 대화가 아닌 충분한 시간을 두고 대화하고 지역 현안을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진영, 지역, 세대를 초월해서 충분히 소통하고 형식적인 만남은 지양하겠다고 답변했다.

(성산지역 문화체육센터 관련) 성산지역에 수영장을 갖춘 문화체육센터가 없다는 지적에 후보자는 관심을 갖겠다고 답변했다.

(도민체전 분산 개최 관련) 도민 체전 주경기장을 읍면지역으로 하여 읍면 지역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개보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현실적으로 읍면지역을 주경기장으로 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고 분산개최 등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15분 도시 관련) 15분 도시 관련 견해에 대해 후보자는 지역 여건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도에서 계획 수립 시 서귀포시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치유 관광, 워케이션 조성 관련) 서귀포를 치유 관광, 워케이션 중심지로 조성해야 하고 이를 위한 TF팀 구성 등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공감하며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 환경 분야 관련

(하수처리 배수 관로 관련) 하수처리 배수 관로를 바다 쪽으로 더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동감하며 상하수도본부 등과 논의하고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용천수 관리 관련) 돈내코 등 용천수 관리 방안 마련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지역별 해양쓰레기 소각장 설치 관련) 제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역별 소규모 해양쓰레기 전용 소각장이 필요하고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전담팀이 필요다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교육 및 복지 관련

(서귀포시 우회도로 개설 관련) 서귀포시 우회도로 개설에 따른 도와 교육청, 주민과의 갈등이 있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후보자는 새로운 교육감 취임 후 교육청에서 대체부지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사업추진에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와 긴밀히 협조하여 조속히 대체부지를 확보해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행정시-교육지원청 협의 관련) 도와 교육청처럼 행정시와 교육지원청간 협의회 운영 필요성에 대해 후보자는 필요성에 동감하며 행정과 교육청은 긴밀히 협조하면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관련) 무장애놀이터, 어린이 놀이공간 부족 및 확충 필요성에 대해 후보자는 공감하며 관심을 갖고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함.

(경로당 지원 확대 관련) 경로당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 후보자는 공감하며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발달장애인 복지관 설치 관련) 서귀포시 지역 발달장애인복지관 설치 필요성에 대해 후보자는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보육시설 확충 및 급식단가 상향) 서귀포시 보육 시설 확충 및 아동 급식단가 상향 필요성에 대해 후보자는 공감하고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서귀포 의료원 전문인력 확보 관련) 서귀포 의료원 장비는 현대화 되었으나 의사 등 전문인력 확보가 안 되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후보자는 어려움이 있지만 도와 긴밀히 논의하고 관심을 갖겠다고 답변했다.

(학교 체육시설 개방 관련) 방과 후 시간 관리 인력이 없어 수영장 등 학교 체육시설이 개방되지 못하고 있어 행정에서 관리인력 지원 등을 통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학교체육 시설을 개방한다면 행정에서 상응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 교통정책 관련

(과속 단속 관련) 학교 주변 등 과속단속 관련 시간대별 조정 및 단속 안내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후보자는 동의하고 경찰청 등 관계부서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교통사고 예방 관련) 최근 동홍동 보행중 어린이 교통사고 관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에 대해 후보자는 학교주변 CCTV 설치 확대, 어린이 안전교육 강화 등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하고 자치경찰,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동홍동 주차 문제 관련) 동홍동 시가지 주차 문제 관련 후보자는 개인 소유인 주차장 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주변 공간을 활용하여 주차 공간 확보 노력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 우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검토한 결과

긍정적인 측면

(도정정책 이해도)도지사 인수위원회 비서실장으로 도정 철학 및 정책 기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
(의장 등 행정경험) 지방의회 의원 및 의장, 국회의원 보좌관 등의 다양한 행정 경험이 있는 점
(시민소통 및 정책이해·추진 의지)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1차산업 및 각종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추진 의지를 가지고 있는 점
(도덕성 논란 해소 의지) 본인 및 자녀 농지법 위반 소지 및 농업 관련 수당 수령 관련 잘못을 인정하고 즉시 개선 조치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점

부정적인 측면

(도덕성 논란) 본인 및 자녀 농지보유 관련 농지법 위반 소지가 있고 직불금 등 농업 관련 수당을 수령한 점.
(농지법 및 정책에 대한 이해 부족) 자경 및 직불금 제도 등 농지법 및 농업정책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점
(보은성 인사라는 비판) 사전 내정설 등 선거공신에 대한 ‘보은성 인사’라는 도민사회의 비판이 있는 점

종합의견

서귀포시장은 19만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100여명의 공직자를 지휘·감독하며 관할 사무를 수행하는 총 책임자로서 고도의 도덕성을 갖추어야 하고 공직사회와 시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직위임.
또한, 비록 임명직이지만 기초단체장 수준의 지방행정에 대한 이해, 중앙절충 능력,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과 실천력 등 자질 및 전문성이 요구된다.

후보자는 후보자와 자녀가 농지 취득 및 보유 과정에서의 농지법 위반 소지와 후보자가 직접 자경을 하지 않으면서도 직불금 및 농민수당을 수령하여 도덕성에 흠결이 있고 선거공신에 대한 보은성 인사라는 도민사회의 비판 등 행정시장으로서의 우려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도덕성 등 일부 석연치 않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방의회 의원 및 의장, 국회의원 보좌관 등 행정 경험이 있고 서귀포시장으로 임명될 경우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심도있는 논의결과 후보자가 도덕성 및 전문성에서 일부 우려가 있으나, 후보자의 각오 및 의지가 확고하고 원활한 서귀포시정 운영을 위하여 더 이상 서귀포시장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했다.

향후 후보자가 서귀포시장으로 최종 임명된다면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된 사항에 대해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신속히 취하고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청문회에서 제시한 정책제안 사항은 유념하여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향후 도의회 인사청문 전 부동산 문제 등 후보자의 도덕성 관련 집행기관 차원의 사전 검증 실시 등 인사방식 개선책 마련을 도정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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