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헌 문인성 칼럼](62)秋曉 만해선사시
[우헌 문인성 칼럼](62)秋曉 만해선사시
  • 뉴스N제주
  • 승인 2022.07.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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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성 서화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세계서법예술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전국서예대전 심사위원 역임/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 ‘2021 제주서예문화축전’ 개최(문인성 작가)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 ‘2021 제주서예문화축전’ 개최(문인성 작가)

 

秋曉 만해선사시
萬海,韓龍雲

虛室何生白 빈 방안 어느덧 환해지고
星河傾入樓 은하 기울어 다락에 들어온다.
秋風吹舊夢 가을바람 옛 꿈을 불고
曉月照新愁 새벽달은 내 시름을 비춘다.
落木孤燈見 낙엽진 나무 사이 등불 하나 뵈고
古塘寒水流 낡은 못으로 차가운 물이 흐른다.
遙憶未歸客 안 돌아오는 나그네 생각하여
明朝應白頭 내일 아침이면 흰머리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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