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경미)는 곶자왈 보전을 위해 활용해달라며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정순)에 기금을 기탁했다.
제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제주icoop생협)은 자연드림씨앗재단과 함께 1:1 매칭으로 기금을 조성해 지구의 치유 활성화, 환경과 사람을 위한 생태계 조성, 협동과 나눔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기금 기탁 또한 이러한 사회적 약속에서 비롯됐다.
제주icoop생협은 이웃과의 협동을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 농업, 환경, 교육, 육아, 여성들의 일상 생활문제에 대해 대안을 만드는 협동조합으로 매년 학대피해아동 물품후원, 다솜발달장애인대안학교 물품후원, 저소득층 반찬나눔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어머니의 눈높이로 소비자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기금은 사유지 곶자왈 매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곶자왈사람들은 2014년에 화순곶자왈, 2018년에는 청수곶자왈의 지분 일부를 매입해 영구 보전한 바 있다. 현재 세 번째 곶자왈 매입을 위한 기금마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곶자왈사람들 홈페이지 (http://www.gotjaw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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