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꾸자는 제주도민의 열망을 폄훼하지 마라”
김광수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꾸자는 제주도민의 열망을 폄훼하지 마라”
  • 정경애 기자
  • 승인 2022.05.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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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선거 김광수 예비후보 선거총괄본부장 반박 입장문
김광수 후보 선거사무소
김광수 후보 선거사무소

과거가 있어야 현재가 있고 현재가 있어야 미래가 열린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6일 이석문 예비후보 측 대변인 명의로 낸 ‘고창근·김광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비판과 관련,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제주도민들의 열망을 폄훼하지 말라”고 밝혔다.

김양택 선거총괄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고창근·김광수 예비후보의 단일화는 불통과 무능으로 점철된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제주도민들의 열망이 한데 모아져 이뤄진 일임에도 이를 비판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 것인 지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김 선거총괄위원장은 특히 “이 예비후보측 대변인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감 선거에 18세 학생들을 소환하고 과거로 후퇴했다는 비판을 했다”며 “학생들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행태와 도민 공동체를 파괴하려는 세대 간의 갈라치기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질타했다.

김 선거총괄위원장은 “고·김 두 예비후보의 단일화는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도민의 뜻이 한데 모아진 것”이라며 “남의 잔치상에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일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결과 입장문에 대한 반박문

고창근·김광수 두 교육감 예비후보의 단일화 결정은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제주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열망이 한 데 모아진 결과입니다.

이석문 예비후보측은 선량한 우리 학생들을 끌어들여 선거에 끌여 들이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며 왜 제주교육이 바뀌어야 하는 지는 그 답을 너무도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두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하여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겠다고 도민사회에 알렸고 그 결과에 따라 오늘 단일후보 결정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축하하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임에도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날에 과거로 후퇴 18세 학생 소환 등등의 비판을 하는 것은 교육자 캠프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받아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2022년 5월 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선거 김광수 예비후보 선거총괄본부장 김 양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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