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한경·추자면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현대성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대성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도의원은 도정을 알아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다"며 "38년 공직경험을 두루 갖춘 일 잘하는 노련한 일꾼임을 강조했다.

이어 "낙후된 한경,추자지역 군형발전을 위한 예산확보를 자신한다"며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되고 약한 지역세에 따라 인구소멸위기에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행정경험을 살려 지역균형발전을 꾸준히 도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현 예비후보가 제시한 한경면 공약으로 ▲돌아오는 농어촌, 살고 싶은 한경•추자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주도의 지역발전 종합계획 수립 ▲농어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부가가치 시설농업 및 특성화된 수산지원 조성 ▲제주의 보물 '한경•추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름, 곶자왈, 선사유적지, 세계지질공원, 섬 속의 섬 등 생태관광 활성화 ▲문화와 복지가 있는 일상을 위해 종합복지관 운영 활성화 및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어린이집 지원 확대 ▲한경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영농폐기물집하장 수거체계 개선, 중•대형 농기계 지원 확대, 농산물 유통 수급체계 구축 ▲추자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3000톤급 이상 화물수송 여객선 도입, 초자도 인근 조업문제 개선 등의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현대성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4월 1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한경•추자면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