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은 제주의 자랑이며 제주의 희망이다며 원희룡을 지지한다"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13일 오전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희룡 국토부장관 지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오병관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성산지역은 찬반이 반반으로 나뉘었는데, 특히 지역사회에서 토지 보상문제등으로 반대하는데 이 문제는 서로 타협을 해서 원만히 이루어지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지명을 적극 지지한다.

국토교통부는 가장 중요한 부서이다. 문재인 정부의 몰락도 부동산 정책의 실패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새로운 윤석열 정부도 부동산 정책을 가장 비중 있게 운영할 것이며 이를 평가받게 될 것이다.

윤석열 당선자는 원희룡 지명자에게 새로운 정부의 시험대이자 독배가 될 수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국토교통부장관 임무를 맡겼다. 원희룡 후보자는 윤석열 당선자의 선대위 정책본부장, 인수위 기획위원장으로서 당선자의 공약과 정책을 전담하였다. 윤석열 당선자는 원희룡 후보자의 기획력, 추진력, 경륜 등 모든 면을 평가해서 가장 적임자로 지명한 것이다.

원희룡 후보자는 제주도지사 시절, 제2공항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문재인 대통령과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 제주도의회에 발목 잡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 대권을 바라보는 강한 야당 도지사였기에 더욱 그의 추진 의지를 견제하고 반대하는 정치공세를 폈던 것이다.

오죽하면 원희룡 후보자가 도지사직을 사퇴하면서 야당 도지사의 한계를 탄식했겠는가?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은 제2공항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면서 환경부와 국토부에 압력을 가했고 터무니없는 정석비행장 대안론으로 제2공항을 백지화하려 했다.

절차적 정당성 운운하며 입지타당성을 부인하였고 불가한 제주공항 확,보완을 주장했다. 도민 합의를 빙자하면서 갈등을 조장했고 해선 안 될 여론조사로 도민을 확연하게 둘로 갈라놓고 말았다.

저들에게 도민의 안전은 안중에 없었다. 예정지 주민의 입장은 철저히 묵살해버렸다. 경제, 환경, 제주도의 발전은 뒷전이고 정략적 이해만 있을 뿐이었다. 도민에 대한 배신과 반역 행위로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윤석열 당선자는 선거공약에서 국민(도민)의 안전이 우선이다. 제2공항을 조속히 건설하겠다고 했다. 관광청을 설립하고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공약과 정책수립의 중심에 원희룡 후보자가 있는 것이다. 제2공항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원희룡 후보자는 도지사 시절, 제2공항은 도민의 숙원이며 제주의 미래를 위한 필수사업이라 했다. 명운을 걸고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우리는 원희룡후보자의 제2공항에 대한 변함 없는 소신과 추진 의지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못된 정치인들은 제2공항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면서 도민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했다. 그러나 제2공항 7년의 갈등은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만이 분열의 고리를 끊고 갈등을 해소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최선의 길이다.

제주의 아들 원희룡은 제주의 자랑이며 제주의 희망이다. 우리는 원희룡 국토부장관 지명을 적극 지지하며 원희룡 후보자가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역군으로 더욱 정진하기를 기대하고 응원할 것이다.

2022년 4월 13일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