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이준석 “윤석열, 국민에게 빚을 갚는 정치 할것”
[2022 대선]이준석 “윤석열, 국민에게 빚을 갚는 정치 할것”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04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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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제주를 찾아 “도민들의 소중한 한 표로 기호2번 윤석열 후보를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선출해달라”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앞에서 열린 제주선대위 총력유세에서 이 대표는 먼저 세대통합, 지역통합, 국민통합의 적임자로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이 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지금까지의 보수정당 후보와는 완전히 다르다. 2030젊은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어르신들까지 다 사랑하는 후보”라며 세대통합을 이룰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윤 후보는 대구가서는 호남이야기를 하고, 호남가서는 영남이야기를 하고, 수도권에서는 지방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문제는 갈라치기가 아니라 통합을 통해서 이뤄진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윤 후보의 지역통합 행보를 전하며 “윤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호남에서도 20~30%까지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이 대표는 또 “윤 후보는 정치한지 얼마안돼 다른 정치세력이나 정치인들에게 빚을 진게 없고, 오직 본인을 정치에 불러주고 키워주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빚을 졌다고 얘기한다”며 “그래서 윤 후보는 국민들에게 빚을 갚는 정치를 하겠다고 한다. 멋지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26년동안 대한민국의 나쁜사람과 싸우는 것을 천직으로 알고 살던 국민검사 윤석열에게 문재인 정부는 어떻게 했느냐”며 “성역없이 수사하라고 하더니만 조국일가의 부패, 탈원전 비리를 수사하니 검찰총장 옷을 벗기기위해 추미애 장관이 얼마나 비열하게 감찰을 하고 이것저것 뒤졌는데 나온게 하나도 없다. 깨끗한 검사 윤석열 아니냐”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유능한 행정가인척 포장됐지만 요즘 나오는 뉴스보면 민망하기 그지 없다”며 “도대체 이재명 후보는 재산도 30억 넘게 등록한 사람이 초밥, 샌드위치, 닭백숙, 베트남쌀국수, 제사음식, 과일 2천만원어치를 어떻게 나랏돈으로 다 해먹었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또 “이재명 후보는 소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소고기를 구어먹고 결제한 것도 아니고 집에가서 구어먹으려고 소고기를 법인카드로 사갔다. 소고기 도둑 아니냐”며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수백조 예산을 다루는 위치에 가면 여러분이 성실하게 납부한 피같은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제주에서도 수도권과 같은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일자리가 더 많아지고, 그리고 코로나로 위축된 제주경기가 확 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을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마음 하나하나를 담아서 이번에 투표해달라. 오직 투표로 여러분의 희망사항, 제주도의 숙원사업,민원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이 바라는 꿈, 제주도의 꿈,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는 유일하고 가장 강력한 방법은 투표다. 제주에서 압도적인 투표로 대한민국이 자유와 창의를 중시하는 옛날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꼭 도와달라”며 정권교체를 위한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거듭 강조했다.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이 대표의 제주방문에 동행한 원희룡 중앙선대본부 정책총괄본부장도 연단에 올라 “코로나 확산속에 (소상공인들의) 영업도 정상화하고, 제주 제2공항, 제주발전계획 다 제대로 하고, 제주관광도 살릴수 있도록 윤석열 후보에게 압도적인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제주도지사를 지낸 원 본부장은 “제주도지사로서 임기를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그때 이루지 못한 일들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제주도의 더 큰 발전으로 확실하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원 본부장은 이어 “이번에 압도적으로 윤 후보를 당선시켜주셔야 제주도의 큰 발전과 더불어 6월 지방선거와 2년뒤 총선도 잘 치러서 제주도가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명예롭지 않은 딱지를 떼어낼 수 있다”며 “제주도도 이제는 발전적인 정치가 자리잡을수 있도록 제대로 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본부장은 또 “윤 후보도 시간을 쪼개서 도민들에게 다시한번 제주발전을 약속드리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올 것”이라며 “그때는 오늘보다 더 많은 분들이, 더 뜨거운 열기로 윤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셔서 우리 제주도가 정권교체에 가장 앞장서있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원 본부장은 끝으로 “정책본부장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여러 정책의 밑그림을 설계했다. 제주도가 대한민국 발전에 가장 선두에서 앞장서서 갈수 있도록 제가 계속 뒷받침을 하겠다. 윤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게 원희룡에게도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며 재차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앞서 이 대표와 원 본부장은 이날 오전11시30분 4.3평화공원 참배에 이어 오후1시 서귀포오일시장을 찾아 유세를 벌이고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만나투표 참여와 윤석열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유세에는 현덕규 국민의당 제주선대위원장이 처음으로 찬조연설자로 나서 ‘공정과 상식, 통합과 미래로 가는 단일화 공동선언문’ 전문을 낭독하며 후보 단일화의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원희룡 본부장은 허향진 제주선대위 도민선대위원장, 현덕규 국민의당 제주선대위원장과 함께 이날 오전9시30분 제주시 오라동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이준석 당대표∙원희룡 전 지사 제주 지원유세서 압도적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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