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시갑,대선 중반전에서 동지역 외곽을 공략
국민의힘 제주시갑,대선 중반전에서 동지역 외곽을 공략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2.23 2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제주시갑,대선 중반전에서 동지역 외곽을 공략”
“국민의힘 제주시갑,대선 중반전에서 동지역 외곽을 공략”

느닷없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대위는 지난 며칠 간의 도심권 공략에 이어 다시 외곽으로 지평을 넓혔다.

07:30~09:00까지 KCTV 사거리에서 펼친 출근길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한 제주시갑 선대위의 ‘사즉생(死卽生)’ 행보가 불을 지피기 시작한 것이다.

거리인사를 마친 선대위는 외도․이호․도두동 내 42개 통 216개 반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을 10:00~12:00까지 순회하며 선거운동을 진행했고, 각종 로고송 등으로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14:00~17:00까지 김영진 제주시갑 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는 유독 광범위한 선거구의 특성을 감안, 각 지역마다 ‘맞춤형 공약’을 어필하는 등 지역 특성에 부합한 윤석열 후보 특유의 ‘심쿵 공약’에 집중, 지역민의 관심을 이끌었다.

제주시갑 선대위는 곧이어 17:30 무렵부터 외도동 번화가에 위치한 뚜레주르 사거리에서 1시간여에 걸쳐 총력유세를 진행했는데, 이 유세는 고민수 한림읍 도의원선거 출마예정자의 사회로 하민철․김승하 전 제주도의원에 이어 김영진 제주시갑 선대위원장의 연설로 마무리됐다.

한편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김영진 위원장은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고 단언한 뒤 “이재명 후보는 날마다 국민의 세금을 쏟아붓는 ‘억지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이는 “이재명 후부 스스로 패배에 직면했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윤석열 후보는 상대 측의 태도에 관계 없이 평소의 소신대로 ‘상식과 공적, 기본’이라는 원칙으로 대한민국을 바로세울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천명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