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제주선대본은 오전 거로사거리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법원사거리, 보건소사거리, 제주도청 인근을 순회하며 길거리 유세를 펼치고 있다.
선거운동원들은 제주시내권 상가를 돌며, 아직 후보 결정을 하지 않은 유권자들을 찾아 “심상정 후보에게 투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선동근 조직국장은 유세에서 “수 십년간 민주당과 국민의 힘 양당후보를 번갈아 뽑아줬지만 국민의 삶이 달라졌냐”며, “심상정 후보는 기득권 부자들만 대변하는 경제대통령 시대를 마감하고, 일하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주4일제 복지국가, 녹색·복지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대본 관계자는 “지난 21일 대선 토론회 이후 심상정 후보 지지 분위기가 많이 올라가고 있다”면서, “특히 심상정 후보는 TV토론 내내 아무도 대변하지 않는 집단을 꼭 언급한다. 지반 번에는 성소수자를 언급하기 위해 추가 시간을 사용했고, 이번에는 토론 마지막 발언으로 장애인 이동권 얘기를 했다”며 진보 지지층 결집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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