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제라진선대위 "유언비어를 멈추고 공당의 기본을 갖추기를 강력" 촉구
[2022 대선]제라진선대위 "유언비어를 멈추고 공당의 기본을 갖추기를 강력" 촉구
  • 뉴스N제주
  • 승인 2022.02.1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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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진선대위 '송민재 공동대변인 논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오전 9시30분에 제주시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10시에 4.3평화교육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오미크론은 감기”, “사전투표하면 대한민국 망합니다”

국민의힘은 대선 정국을 혼탁하게 만드는 유언비어를 멈추고 공당의 기본을 갖춰라!

최근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원협의회의 한 SNS 게시물에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게시물이 올라와 기사화됐다.

내용은 매우 심각하고 악의적이다.

‘확진자 되면 투표못한다'

‘사전투표 투표지 교체 우려, 사전투표하면 대한민국 망합니다'

‘오미크론은 감기다. 감기 걸렸다고 투표 못하게 한다'

질병청에서도 코로나를 감기라고 입장을 밝힌 사실이 없는데 오미크론을 감기라고 정의를 내린 이유가 무엇인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9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것은 오미크론의 엄중한 현 상항을 현혹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유권자인 국민과 질병청 관계자에게 즉각 사과해야 한다.

확진자는 투표를 못하다는 주장도 명백한 거짓이다. 이미 정부는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놓았다.

사전투표와 관련된 내용은 점입가경이다.

사전투표를 하면 투표지 교체 등 부정이 발생할 수 있고, 정권교체가 불가하며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선관위를 모독하고,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부정하는 매우 악의적인 유언비어다. 상황에 따라서는 명예훼손의 여지도 충분한 범죄가 될 수도 있다.

당 대표도 스스로 인정했을 만큼 부정선거 주장은 과거부터 지속돼왔던 국민의힘의 악성종양 같은 고질병이다.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원협의회는 이러한 게시물에 대해 개인의 일탈로 돌리며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

부디 국민의힘이 대선 정국을 혼탁하게 만드는 유언비어를 멈추고 공당의 기본을 갖추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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