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진 제주선대위, 15일 제주우편집중국 일대 출정 유세 진행
제라진 제주선대위, 15일 제주우편집중국 일대 출정 유세 진행
  • 정경애 기자
  • 승인 2022.02.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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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바람, 대선 승리의 태풍으로”
송재호 “대한민국 명운 걸린 선거…반드시 4기 민주정부 수립”
제라진 제주선대위, 15일 제주우편집중국 일대 출정 유세 진행
제라진 제주선대위, 15일 제주우편집중국 일대 출정 유세 진행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제라진 제주선대위)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15일 출정 유세를 갖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제라진 제주선대위는 이날 오전 제주우편집중국 일대에서 거리홍보를 진행한데 이어 출정 유세를 가졌다.

송재호 제라진 제주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유세발언을 통해 “오늘 이 시간은 제주에서부터 대한민국의 새로운 아침을 여는 매우 중대한 시간”이라며 “이 나라의 찬란한 역사를 앞으로 제대로 보내느냐, 뒤로 퇴행시키느냐를 결정하는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간에 서있다”고 정의했다. 이어 “대한민국 곳곳에 제주의 남풍을, 승리의 남풍을 불게 해 4기 민주정부를 열어가는 견인차이자 지렛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반도에 제일 필요한 게 평화의 정착인데 남북의 긴장국면을 높이고 평화를 저해하는 요소가 4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윤석열 후보이다. 대통령 후보가 선제타격과 사드 배치를 이야기한다”며 “주한미군사령부도 더 이상 배치할 필요가 없다는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하면서 어디에 할거냐는 모르겠다며 그때 가서 의논해야 한다고 답한다 이런 인식으로는 이 나라의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 강한 국력을 바탕으로 싸우지 않고도 평화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4‧3의 진상을 규명하고 명예회복을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4‧3 희생자의 배보상 근거를 마련했다”며 “우리는 4‧3의 아픔을 뒤로 돌릴 수 없다. 반드시 해결해서 제주의 미래를 평화와 인권의 섬의 그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모아주신 힘을 모아서 제주에서부터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저 휴전선 끝까지 그리고 전라도, 경상도를 거쳐 서울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승리의 태풍을 만들어내겠다”며 “여러분의 힘으로 반드시 제주에서부터 승리를 일궈내자”고 강조했다.

문대림 제라진 제주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유세발언에서 “이번 선거는 평화와 인권의 섬 제주를 만드느냐, 생태와 환경의 섬 제주를 만드느냐, 4차산업이 강한 제주를 만드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평화와 인권, 생태환경, 4차산업이 강한 제주를 이재명이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있을 때 공약이행률이 95%를 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제주 9대 공약은 앞으로 5년 후 95% 이상 지켜질 것이며 비로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 평화의 섬 제주 완성, 4‧3의 완전한 해결, 생태환경 섬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한, “지금 우리는 코로나 위기, 경제 위기, 에너지 위기에 살고 있다. 이번 선거의 문제는 경제이고 답도 경제”라며 “위기 극복의 총사령관 경제대통령 이재명만이 이 나라의 미래를 힘있게 열어나갈 수 있고 우리 모두의 미래를 힘있게 열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민숙 총괄유세본부장(제주도의회 의원), 김태석‧김경미 제주도의회 의원 등이 유세차에 올라 유세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제라진제주선대위는 이날 정오 세화오일시장에서 민생대장정 및 거리홍보 등을 하다 오후 1시30분부터 유세에 나선다. 이어 오후 5시에는 화북동 일대에서 민생대장정 및 거리홍보를, 오후 6시30분 화북주공 입구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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