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족집게”라 불리는 제주 민심의 큰 흐름이 확실하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돌아섰다.

윤석열 후보는 지금까지 제주도내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다소 밀렸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처음으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어제(14일) 발표된 제주지역 언론 3사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39.1%로, 이재명 후보(38.0%)를 앞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제주도내에서 실시된 20대 대선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윤 후보의 우세로 뒤집힌 것이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제주에서 윤석열 후보의 우세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고, 이는 정권교체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정권교체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임이 확실하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치러진 일곱 차례 대선에서 모두 당선자를 적중시킨 제주 표심이, 이제 윤석열 후보로 확실하게 기울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가 지난 5일 윤석열 후보의 제주 방문 이후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윤 후보의 진정성 있는 제주 공약을 제주도민들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윤 후보는 표심만을 노린 무책임한 포퓰리즘 공약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제주 8대 공약을 제시했다. 다시 말해, 윤 후보는 제주 미래발전의 청사진과 실천 의지를 제주도민들에게 강력하게 천명했고, 도민들은 이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제주 도민들의 성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윤석열 후보의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통한 제주 공약의 성공적인 실천으로 보답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제주선대위는 위대한 제주도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정권 교체를 위해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다.

2022. 2. 15.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