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동민 여러분! 그리고 제주도민 여러분! 2022년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습니다."

"탄핵 촛불을 들었던 도민의 광장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서겠습니다."

문종태 도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이 내년 2022년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3일 오후 도의회 기사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대선승리를 위해 탄핵의 촛불을 들었던 도민의 광장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서겠다."며 "원도심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히고자 했던 시민활동가가 탄핵 촛불 광장에 서게 되었고,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처음으로 현실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 덕분에 지난 4년 동안 도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며 "제 열정을 쏟아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출마를 할 때부터 4년 임기동안 제 모든 것을 쏟아내고 떠나자는 생각을 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아쉬움과 미련이 있었다."고 술회했다.

문의원은 "결론은 불출마였다. 도민을 섬기고 열정을 쏟는 새로운 분의 의정활동에 박수를 보내는 저의 모습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의 저의 의정활동 성과와 한계는 더 큰 제주,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한 씨앗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탄핵 촛불을 들었던 도민의 광장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서겠다."며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 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일할 줄 아는 후보이다. 실력, 실천, 실적이 검증된 후보이다. 대한민국호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후보이다. 내 삶을 제대로 바꿀 수 있는 후보"라며 "이재명 후보가 아닌 여러분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손을 잡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베풀어주신 너무도 큰 은혜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온다"며 "결코 잊지 않겠다. 온몸에 새기겠다."며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동민과 제주도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문종태 의원. 2022년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전문

탄핵 촛불을 들었던 도민의 광장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서겠습니다.

사랑하는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동민 여러분! 그리고 제주도민 여러분! 2022년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선승리를 위해 탄핵의 촛불을 들었던 도민의 광장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서겠습니다. 원도심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히고자 했던 시민활동가가 탄핵 촛불 광장에

서게 되었고,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처음으로 현실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 덕분에 지난 4년 동안 도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제 열정을 쏟아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처음 출마를 할 때부터 4년 임기동안 제 모든 것을 쏟아내고 떠나자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아쉬움과 미련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불출마였습니다. 도민을 섬기고 열정을 쏟는 새로운 분의 의정활동에 박수를 보내는 저의 모습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의 저의 의정활동 성과와 한계는 더 큰 제주,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한 씨앗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탄핵 촛불을 들었던 도민의 광장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서겠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일할 줄 아는 후보입니다.

실력, 실천, 실적이 검증된 후보입니다. 대한민국호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내 삶을 제대로 바꿀 수 있는 후보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아닌 여러분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사랑하는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동민 여러분! 그리고 제주도민 여러분! 그동안 베풀어주신 너무도 큰 은혜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옵니다.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온몸에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문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