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노블로타리클럽(회장 오상엽)은 지난 18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도내 중증척수장애인들의 위생관리 및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협회장 현만수)에 200만원 상당의 쌀과 성인용 기저귀, 위생매트를 후원했다.

제주노블로타리클럽은 지난 3월과 5월 및 6월달에 총 3회에 걸쳐 620만원 상당의 쌀과 위생용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꾸준한 후원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척수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상엽 회장은 “앞으로도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척수장애로 힘들어하는 분들께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만수 협회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척수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심에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필요한 중증척수장애인들에게 전달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노블로타리클럽은 2019년 봉사의 뜻을 하나로 모아 결성되어,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단체, 미혼모보호시설, 유아보호시설 등에 꾸준한 후원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한 각종 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