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 2021년 에이즈상담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최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 2021년 에이즈상담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0.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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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도지회 회의실에서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순택)은 22일 오전 10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도지회 회의실에서 2021년 에이즈상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순택)은 22일 오전 10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도지회 회의실에서 2021년 에이즈상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순택)는 22일 오전 10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도지회 회의실에서 2021년 에이즈상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일정은 김순택 지회장의 인사말, 박태수 제주국제명상센터 이사장의 '이 시대의 상담, 무엇에 접근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강의, 홍민욱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검진상담실 실장의 'HIV 상담의 이해와 실제' 강의, 김순복 한국강사교육진흥원장의 '감정자유기법 활용 스트레스 해소' 주제로 강의, 양승협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서울시지회 국장의 '슬기로운 에이즈 예방생활'에 대한 강의 순서로 이어진다.

김순택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에이즈 예방교육과 건강한성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제로 말문을 열었다.

김 지회장은 "에이즈 상담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해셔 환영한다"고 말문을 열고 강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순택)은 22일 오전 10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도지회 회의실에서 2021년 에이즈상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순택)은 22일 오전 10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도지회 회의실에서 2021년 에이즈상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이어 "코로나-19 같은 전염성질환이 세계화 시대로 접어들었고, 사회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친 가운데 에이즈 역시 국제자유도시 제주도의 당면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에이즈 예방교육과 건강한 성교육이 필요한 시점임을 인지하시고 이미 이 방면에 전문능력을 준비하시며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래전에 상담훈련을 받고 추가교육을 받지 못해서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인간관계와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교사나 상담자로 활약하시는 분들도 새로운 상담기술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에이즈 상담기술 교육은 상담을 준비하거나 활동 중인 성교육자뿐만 아니라 에이즈 퇴치와 예방에 전념하시는 지도자와 운동원들에게도 필수적인 것입니다만, 거리두기 인원제한 때문에 널리 개방을 못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에이즈예방과 퇴치를 위한 상담, 홍보, 교육, 조사 연구 그리고 국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2년 발족한 제주지회는 에이즈 문제 외에도 성매개 감염병과 성범죄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문화를 위한 성건강 증진교육과 상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한국에이즈퇴 제주특별자치도지회, 2021년 에이즈상담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최
(사)한국에이즈퇴 제주특별자치도지회, 2021년 에이즈상담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최(박태수 이사장)

그러면서 "앞으로 지회에서 좋은강의로써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와 교육현장에서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하며 마무리 했다.

이날 첫 강의로 박태수 제주국제명상센터 이사장은 "이 시대의 상담, 무엇에 접근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이 시대 무엇이 문제인가▲ 영성이 답이다.▲영성상담의 특성▲영성상담자의 자세라는 소주제로 전개했다.

박태수 이사장은 "비대면(untact)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스크린 속 사회'에서 개인의 심리갈등 해결이 어렵다.대인관계의 폭이 좁아져서 편향된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다.소모적인 생각으로 시간을 낭비한다."며 "세상과 조화롭게 지내는 힘인 영적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대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질문에 "우리에게 가장 큰 고통은 세상의 일을 자기 기준으로 관계하는 것이다.삶 속에서 온갖 번뇌가 끊이지 않는다."며 "현재를 만날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에 과거와 미래에 가 있다.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자기와의 관계 능력이 부족하다. 스스로 깨우침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영성은 타인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Janet Surrey(1991)의 '관계문화 이론')"는 말을 언급하며 "순간의 지각으로 상대를 돕는데 사용할 힘이 있다.- 영성적인 사람은 상대가 자신의 감정, 생각, 기억을 말하는 동안그 말을 듣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에 주의를 기울인다."며 영성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성상담의 특성으로 "영성상담은 내담자가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며 "상담은 자신을 상대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생기면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달려간다."며 "내면에 방법이 있고, 해결의 힘이 있다.영성상담에서는 자기에게 끊임없이'지금 몸이 무얼 하고 있지?','지금 마음이 어떠한 상태인가?'라고 묻는다."고 답했다.

또한 "영성상담자의 자세론으로 영성상담자의 마음은 수련을 거치지 않아도 주변의 상황으로부터 쉽게 유혹을 받지 않아야 한다."며 "삶의 과정에서 반복되는 잘, 잘못을 의식할 수 있다.  지금의 내 생각을 보도록 의식이 깨어 있다. 내 생각 속의 부정적 에너지를 감지하여 다른 에너지로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성상담자의 자세 영성상담자는 내담자를 도와 상담자 자신이 허심(心)의 상태가 되어야 한다."며 "고통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명상에 의한 깨달음이 필요하다.  명상수행으로 자기의 마음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을 바라볼 수 있게 되면 무의식에 갇힌 감정이 자유롭게 풀려난다. 명상을 꾸준히 하여 마음의 본성을 확고하게 하여야 한다. 자신의 오랜 습관을 해체하고 새로운 습관이 자리 잡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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