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민간단체 주도 어항 및 해안변 정화지원 사업 추진
제주시, 민간단체 주도 어항 및 해안변 정화지원 사업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1.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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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중심의 해양환경보전의식 제고에 앞장서

제주시는 도민 중심의 자발적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통한 해양환경보전의식 제고를 위하여 2019년 어항 및 해안변 정화지원 사업 3천만원을 확보, 제주시 관내 민간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여 해양쓰레기 취약지역을 집중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항 및 해안변 정화지원 사업은 제주시에서 보조금 90%를 지원하고 민간단체에서 자부담 10%를 부담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1년도 시작하여 2018년도까지 8년간 53개 단체에 1억5,400만원을 교부하여 지역사회 해양쓰레기를 수거해오고 있다.

2019년도 어항 및 해안변 정화지원 사업은 민간단체 수거활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인정받아 예산 등을 대폭 개선하여 시행하게 된다. 그간 2천만원대에 머물던 본예산을 3천만원으로 50% 증액하였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북서풍 영향으로 몰려드는 해양쓰레기에 대응해‘18년 12월 초기에 공고하여 ‘19년 2월 중 신속하게 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항 및 해안변 정화지원 사업 확대 운영에 따라 해양쓰레기 수거율 향상을 통한 해양오염 예방 및 해양환경개선과 더불어, 도민 스스로 보전하는 청정 제주바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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