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박호형 의원,현장 찾아 생생한 해설 '눈길'
[제주들불축제]박호형 의원,현장 찾아 생생한 해설 '눈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3.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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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 하이라이트인 불놓기 행사
제주들불축제 하이라이트인 불놓기 행사

대한민국이 함께하는 제주의 축제인 제주들불축제가 제주새별오름 일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행사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둘불놓기가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준비된 가운데 8시에 불꽃 점화가 새별오름 전체에 터졌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호형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2동 갑)의 생생한 해설이 새별오름에 찾지않은 도민들에게 함께 구경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의원은 모두 설명에서  "제주 새별오름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 제23회 정월 대보름 들불축제는 날씨를 고려하다보니, 실제 보름날 보다 15일여 늦게 열렸다"며 "기대했던대로 따스한 날씨 속에 하이라이트가 치뤄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 축제는 철저한 방역을 통하여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온라인으로 신청 받아 400대의 차량에 탑승한 관객만이 입장했다"며 "그로인해 차안에서 그 현장을 지켜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동우 제주시장님과  요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 대표 10명만이 초대되어 오름에 불을 놓는 터치점등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환상적인 화산쇼를 연출하며 새별오름은 불타올랐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름에 새겨진 대형 COVID 19 OUT이라는 글씨가 불에 타면서 도민들뿐 아니라 전국민의 소망이기도 한 코로나19를 액운과 함께 태워버리자는 강한 의지가 KCTV로도 생중계됐다"며 "그동안 가슴에 쌓여왔을 걱정과 스트레스를 한순간에 날려보냈으리라 생각하며 위안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주들불축제 하이라이트인 불놓기 행사
제주들불축제 하이라이트인 불놓기 행사

박의원은 "불놓는 동안 국가지정무형문화재로 궁중에서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공연을 했었다는 태평무와 나쁜 역병 등을 막는다는 오방무를 다섯도깨비가 추는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고 농악대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며 분위기를 더욱 띄우기도 했다"며 "코로나상황으로 도민이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행사였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내년을 기약하면서 희망의 끈을 부여잡으며 오늘을 시작한다."며 "본 행사을 위해 고생 하신 제주시 관계 공무원 소방공무원 도자치경찰단 시축제워원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호형 의원의  들불축제 불놓기로 인해 뜨거운 가슴을 담아 왔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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