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도지회(회장 김순택)는 UN이 정한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편견과 차별 없는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하여'란 주제로 12월1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사전공연, 개회선언, 내빈소개, 인사말씀, 격려사, 축사 및 시상식 및 퀴즈0X게임, 축하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순택 제주도지회장, 정인보 보건건강위생과장, 양덕부 체육건강과장, 김장영 교육의원, 김정심 후원회장, 주해성(박사) 사무국장, 강정애 초대홍보대사, 한효심 자원봉사단장, 윤성원 국제로타리코리아기자협회장, 김위순 제주무궁화RC회장, 남미숙 운영위원, 김명재 도 보건건강위생과 팀장, 문영리 도 보건건강위생과 에이즈담당, 동부, 서부보건소 에이즈 담당부서장과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 회원을 비롯한 관련 기관 단체장, 뉴스N제주 현달환 대표, 강정림 본부장, 이은솔 문화부장 등 기자단과 공모전 수상자 학생 및 부모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제주자치도지회와 인터넷신문 뉴스N제주가 주최 주관한 '제1회 청소년 글짓기' 백일장 시상식도 개최됐다.

이날 식전 공연으로 문화연주가 이은솔의 오카리나의 연주로 '강물의 흐름처럼', '뭉게구름' 두 곡을 선사했다.

이어 '대상 수상작인 작품 '이기적 두마음'이라는 작품을 영상 꾸며 만든 작품 감상을 했다. 

김순택 회장은 인사말에서 "에이즈는 과거에는 숨기면서 살아왔지만 지금은 일반 병처럼 드러내어 치료 받고 해야 된다"며 "감염이 많은 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홍보를 안할 수가 없다. 그러한 홍보를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글짓기 공보를 했는데 작품 감상을 한 것처럼 우수한 작품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에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단체가 더욱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많은 회원들이 도움이 있어야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글짓기를 실시해 더욱더 많은 홍보를 할 것"을 다짐했다.

정인보 과장은  축사에서 "아직도 에이즈 감염된 분들의 오해와 편견으로 소외된 분들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행사 및 캠페인이 어렵지만 글짓기 공모전을 하게됨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에이즈에 대한 사회 편견 인식 차별을 없애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며 "제33회 세계에이즈의날 기념행사에 대해 축하드리며 모두의 안전한 건강"을 기원했다.

김장영 교육의원도 "코로나19가 전세계에 이슈가 되고 있지만 에이즈퇴치에 대한 홍보는 게속되어야 한다"며 "오늘 글짓기 백일장 홍보를 위해 힘을 써주신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덕부 과장도 "오늘 행사를 만들어주신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도지회와 뉴스N제주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에이즈 감염자에 대해 편견과 차별하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에는 김희수 서귀포 대신중 학생이 제주도지사 표창을,최우수에 성기준 제일고 학생과 노부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이 교육감 표창, 강설아 서귀중앙여중 학생이 우수상인 제주도의회장 표창, 장려상으로 고형관 제주일고 학생이 도지회장 표창, 조유진 노형중 학생이 뉴스N제주 대표 표창을 각각 차지했다.

또한 뉴스N제주 강정림 본부장이 홍보에 대한 감사 표시로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도지회장 표창을 받았다.

선물을 가져가는 코러로 주해성 박사가 에이즈연맹에서 마련한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0X 게임을 통해 선물을 나눠 갖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제주의 소프라노 오능희의 공연을 끝으로 기념식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어 협회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시청가지 가두 홍보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질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