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해녀 가수” 진향, ‘숨비소리’ 이어 신곡 ‘해녀소리’ 발표
“이젠 해녀 가수” 진향, ‘숨비소리’ 이어 신곡 ‘해녀소리’ 발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8.11.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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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여인들의 한과 설움을 담아낸 곡 ‘숨비소리’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제주 트로트 가수 진향이 신곡 ‘해녀소리’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에 나선다.

진향 작사.곡인 진향의 신곡 ‘해녀소리’는 "바다에 나가 전복 소라 캐다 팔면 서방님이 술값으로 다 나가지만 제주의 여인의 묵묵한 인내의 사랑을 노래 것"으로 삶의 무게를 더한 해녀의 삶을 돌아보는 가사로 어머니를 떠올리며 풀어낸 곡이다.

진향 측은 어머니가 해녀이고 어릴 적부터 해녀의 자식으로 자라 해녀의 삶에 대해 잘 안다며 “'숨비소리'에 이어 이번에 신곡 '해녀소리'를 통해 문화유산인 해녀들의 삶을 주제로 한 노래를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제주의 해녀가수 이미지가 생긴 만큼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 신곡 '해녀소리'를 많이 사랑해 줄 것”을 바랬다.

한편, 진향은 제주터 문화예술단(단장 진향)을 이끌고 있으며, (사) 한국가수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진향)을 맡아 신인가수 양성에도 일조하는 등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가사보기
한쪽손에 태왁을메고 
빗창하나  허리에 차고
험한파도  물리치며 
한숨두숨  들어가보니
전복소라  많다마는
내 숨차서  못할소냐
한푼두푼  모은  금전
서방님  술값에 다  들어가네

가수 진향
가수 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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